허윤석 하나아이앤에스 상무
요즘 경제 상황이 날로 급변함에 따라 `기업 경쟁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중소기업은 말할 나위도 없고 이름값 하는 대기업들마저 하루아침에 퇴출기업 명단에 오르내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필자가 고민하는 최대 숙제이기도 하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 이윤추구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인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적 경쟁력을 위해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확보가 우선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계발을 위한 인프라 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도적 경쟁력을 위해선 긍정적 기업문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성과 중심의 인적자원 관리제도가 구비되어야 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논리이자 어느 기업 경영자나 알고 있을 법한 일반적인 방법론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기에 한 가지를 추가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바로 `지식'의 확충이다. 지식은 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생존요소가 아닐까 싶다. 개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밑천으로 삶을 지혜롭게 영위해 나가듯, 기업 역시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보다 발전된 비즈니스를 해나갈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N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지식'을 이용한 검색서비스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것이 악용되어 광고성 지식으로 전락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집에서 요리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요리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 인터넷에 쳐보면 수많은 레시피(recipe)가 등장한다. 이를 자신의 입맛과 환경에 맞게 취사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바로 지식인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IBM의 딥블루라는 슈퍼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과 맞붙어 승리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지식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컴퓨터가 1초에 수백만 가지 이상의 경우의 수를 분석해 이동방향을 결정하는 이것 또한 지식을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러한 슈퍼컴퓨터를 만든 IBM 역시도 `지식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지식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차원의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해 전문가 집단(Communities of Professionals)을 만들었다고 한다. 모든 회의는 발표와 질문이 아닌 토론 중심으로 바뀌었고, 의사 결정 역시 직위보다는 지식이 우선이었다.
필자가 속해 있는 하나아이앤에스도 지식의 중요성을 인식, 몇 년 전부터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엔 오는 2013년 지식서비스 기반의 최고 IT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 미션 가운데 하나가 인텔리전스 및 웹2.0에 기반한 지식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식방송 하나큐브는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 구성원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지식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지식유통채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하나큐브의 취지이다.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레시피를 통해 해결하듯이 하나아이앤에스의 모든 지식에 대한 레시피는 하나큐브를 통해 커뮤니케이션되고 있다.
한 기업의 경영자가 조직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과정은 모래더미에서 사금을 걸러 금괴를 만들어내는 과정처럼 매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산물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식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 이윤추구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인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적 경쟁력을 위해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확보가 우선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계발을 위한 인프라 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도적 경쟁력을 위해선 긍정적 기업문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성과 중심의 인적자원 관리제도가 구비되어야 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논리이자 어느 기업 경영자나 알고 있을 법한 일반적인 방법론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기에 한 가지를 추가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바로 `지식'의 확충이다. 지식은 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생존요소가 아닐까 싶다. 개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밑천으로 삶을 지혜롭게 영위해 나가듯, 기업 역시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보다 발전된 비즈니스를 해나갈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N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지식'을 이용한 검색서비스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것이 악용되어 광고성 지식으로 전락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지식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집에서 요리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요리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 인터넷에 쳐보면 수많은 레시피(recipe)가 등장한다. 이를 자신의 입맛과 환경에 맞게 취사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바로 지식인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IBM의 딥블루라는 슈퍼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과 맞붙어 승리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지식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컴퓨터가 1초에 수백만 가지 이상의 경우의 수를 분석해 이동방향을 결정하는 이것 또한 지식을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러한 슈퍼컴퓨터를 만든 IBM 역시도 `지식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지식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차원의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해 전문가 집단(Communities of Professionals)을 만들었다고 한다. 모든 회의는 발표와 질문이 아닌 토론 중심으로 바뀌었고, 의사 결정 역시 직위보다는 지식이 우선이었다.
필자가 속해 있는 하나아이앤에스도 지식의 중요성을 인식, 몇 년 전부터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엔 오는 2013년 지식서비스 기반의 최고 IT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 미션 가운데 하나가 인텔리전스 및 웹2.0에 기반한 지식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식방송 하나큐브는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 구성원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지식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지식유통채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하나큐브의 취지이다.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레시피를 통해 해결하듯이 하나아이앤에스의 모든 지식에 대한 레시피는 하나큐브를 통해 커뮤니케이션되고 있다.
한 기업의 경영자가 조직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과정은 모래더미에서 사금을 걸러 금괴를 만들어내는 과정처럼 매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산물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식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