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PV 15억346만건… 다음 이어 2위로 껑충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의 인터넷 포털 네이트의 월간 뉴스 페이지뷰(PV)가 네이버를 제치고 다음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12일 인터넷 조사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 뉴스의 7월 PV는 15억346만건으로 13억7472만건의 네이버를 9%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트 뉴스의 약진은 싸이월드 뉴스와 통합한 7월 초부터 본격화, 7월 1주 순방문자수(UV)에서 네이버를 앞선 데 이어, 2주부터는 주간 PV에서 계속 네이버를 넘어 2위를 지켜왔다.
이같은 역전 현상에 대해 SK컴즈 측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실시에 따른 트래픽 분산 영향도 있지만, 자사의 포털 성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3월 엠파스 통합과 지난달 싸이월드 검색ㆍ뉴스 통합 등 포털 역량을 네이트로 집중시켜 왔다.
김종훈 SK컴즈 미디어실장은 "언론중재법 시행으로 포털 뉴스의 미디어적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객관적 입장으로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공정한 뉴스 서비스를 위해 기사 배열을 객관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12일 인터넷 조사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 뉴스의 7월 PV는 15억346만건으로 13억7472만건의 네이버를 9%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트 뉴스의 약진은 싸이월드 뉴스와 통합한 7월 초부터 본격화, 7월 1주 순방문자수(UV)에서 네이버를 앞선 데 이어, 2주부터는 주간 PV에서 계속 네이버를 넘어 2위를 지켜왔다.
이같은 역전 현상에 대해 SK컴즈 측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실시에 따른 트래픽 분산 영향도 있지만, 자사의 포털 성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3월 엠파스 통합과 지난달 싸이월드 검색ㆍ뉴스 통합 등 포털 역량을 네이트로 집중시켜 왔다.
김종훈 SK컴즈 미디어실장은 "언론중재법 시행으로 포털 뉴스의 미디어적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객관적 입장으로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공정한 뉴스 서비스를 위해 기사 배열을 객관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