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느는데 따라 모바일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세울 필요가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40만명 정도로 전체 1%에 그치고 있으나 조만간 급격히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20%에 육박하는 미국과 유럽 등은 이미 모바일 해킹과 바이러스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가 터지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모바일 보안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도 모바일 해킹 및 바이러스 침해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모바일 환경이 개방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폐쇄적 모바일 플랫폼인 위피의 의무화가 폐지됨에 따라 해킹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모바일 인터넷을 활성화시키려 할수록 모바일 보안은 리스크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애플리케이션 거래와 사용을 늘릴 것이고 이는 다시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 그만큼 더 모바일 보안 리스크는 커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현재 시판 중인 스마트 폰 가운데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스마트폰이 단순 통화기능 뿐 아니라 인터넷 접속 및 이메일과 개인 정보관리 역할을 하면서 PC 해킹과 바이러스 침해 이상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모바일 해킹과 바이러스 침투는 개인적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운영체제를 변형시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교란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 있다. 개인의 정보가 빠져나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이동통신 인프라를 방해하거나 파괴하는 국가적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안전문기업 맥아피사가 모바일월드학회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폰 제조사들의 70%가 모바일보안이 향후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해킹과 바이러스 방지 기능이 스마트폰 선택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정보보안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 단계인 지금이 대책을 세울 적기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마트폰, PMP 등 모바일 단말기 환경에서 정보보안 침해에 대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한 것은 바람직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해킹, 바이러스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어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 전파할 계획을 세운 것도 긍정적이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기능 업그레이드와 용량 확대 경쟁에만 매달리지 말고 보안기능 강화에 더 집중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백신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나 홈사이트를 통해 모바일 백신 솔루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 예다.
보안 기업들도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백신개발과 사고에 따른 대응체제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보안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을 의무 탑재하게 하는 등의 제도 정비와 교육도 필요하다. 기업들이 보안패치와 예방 기술에 투자를 더 늘리도록 환경조성과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문제가 터지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모바일 보안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도 모바일 해킹 및 바이러스 침해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모바일 환경이 개방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폐쇄적 모바일 플랫폼인 위피의 의무화가 폐지됨에 따라 해킹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모바일 인터넷을 활성화시키려 할수록 모바일 보안은 리스크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애플리케이션 거래와 사용을 늘릴 것이고 이는 다시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 그만큼 더 모바일 보안 리스크는 커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현재 시판 중인 스마트 폰 가운데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스마트폰이 단순 통화기능 뿐 아니라 인터넷 접속 및 이메일과 개인 정보관리 역할을 하면서 PC 해킹과 바이러스 침해 이상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모바일 해킹과 바이러스 침투는 개인적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운영체제를 변형시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교란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 있다. 개인의 정보가 빠져나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이동통신 인프라를 방해하거나 파괴하는 국가적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안전문기업 맥아피사가 모바일월드학회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폰 제조사들의 70%가 모바일보안이 향후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해킹과 바이러스 방지 기능이 스마트폰 선택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정보보안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 단계인 지금이 대책을 세울 적기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마트폰, PMP 등 모바일 단말기 환경에서 정보보안 침해에 대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한 것은 바람직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해킹, 바이러스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어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 전파할 계획을 세운 것도 긍정적이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기능 업그레이드와 용량 확대 경쟁에만 매달리지 말고 보안기능 강화에 더 집중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백신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나 홈사이트를 통해 모바일 백신 솔루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 예다.
보안 기업들도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백신개발과 사고에 따른 대응체제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보안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을 의무 탑재하게 하는 등의 제도 정비와 교육도 필요하다. 기업들이 보안패치와 예방 기술에 투자를 더 늘리도록 환경조성과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