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정사업본부장… 내달 통합기관 공식 출범
내달 출범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정 원장 내정자는 올 4월까지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아 일해왔으며, 관계,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IT인력교육, 중소기업 지원 등 인프라 업무 부문)을 통합한 기관으로 300~350명 규모로 내달 말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내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한달 남짓 기간 동안 진흥원 조직 구성과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세 기관은 조직통합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가동, 조직과 직급, 보수, 업무 분장 등에 대한 몇가지 내부안을 만든 상태여서 초기 조직 구성 작업은 단기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인원 감축 관련해서 세 기관은 모두 이미 10% 정도의 결원을 갖고 있어 실제 감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IT 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직 통폐합 등 `홀대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어 정 원장 취임 이후 정보통신진흥원이 어떤 위상과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훈기자 nanugi@
정 원장 내정자는 올 4월까지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아 일해왔으며, 관계,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IT인력교육, 중소기업 지원 등 인프라 업무 부문)을 통합한 기관으로 300~350명 규모로 내달 말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내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한달 남짓 기간 동안 진흥원 조직 구성과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세 기관은 조직통합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가동, 조직과 직급, 보수, 업무 분장 등에 대한 몇가지 내부안을 만든 상태여서 초기 조직 구성 작업은 단기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인원 감축 관련해서 세 기관은 모두 이미 10% 정도의 결원을 갖고 있어 실제 감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IT 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직 통폐합 등 `홀대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어 정 원장 취임 이후 정보통신진흥원이 어떤 위상과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훈기자 nanu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