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통합ERP` 31일 재입찰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304억원 규모의 4개 전력그룹사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사업이 단독사업자 참여로 유찰, 오는 31일 재입찰을 실시한다.

사업을 발주한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사업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한 개의 컨소시엄 사업자만 참여해 유찰됐으며, 오는 31일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당초 삼성SDS 등 굵직한 IT서비스 기업들과 컨설팅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의 그룹사인 한전KDN이 컨소시엄 구성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한전KDN을 잡기 위한 눈치작전이 치열했으나, 한전KDN이 LG CNS 등과 손을 잡으면서 타 기업들이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실시하는 재입찰에 또 다시 단독 응찰할지, 혹은 다른 사업자가 참여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베어링포인트-한전KDN-LG CNS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SAP의 솔루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전력그룹사 정보화 부문 선진화 기본계획에 따라 4개 전력그룹사가 통합ERP를 공동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약 17개월에 걸쳐 업무 프로세스 및 경영혁신을 구현하고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도입에 대비함으로써 에너지산업 부문에서 국내외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배옥진기자 withok@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