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OS `티맥스 윈도9` 공개

MS윈도와 호환성 시연…11월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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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OS)로 주목을 받아온 `티맥스 윈도9'가 공개됐다.

티맥스코어(대표 안일수)는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티맥스데이 2009' 행사를 통해 `티맥스 윈도9'를 시연하고 오는 10월 베타테스트 제품을 공개하고 11월 정식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의 절반에서 3분의 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오늘을 역사적인 날로 생각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용 소프트웨어(SW)를 독점 하고 있는 상황에 국산 OS `티맥스 윈도9' 출시로 국산 SW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코어는 기존의 MS 윈도 응용프로그램의 호환성을 고려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윈도,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모노로직 커널이 아닌 마이크로 커널을 적용해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으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추가해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게 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호환성 시연을 위해 인터넷익스플로러, 미디어플레이어 등을 `티맥스 윈도'에서 시연했다. 이날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티맥스 윈도9'에서 작동하는 시연은 없었는데 아직 완전하게 호환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박대연 회장은 향후 `티맥스 윈도'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내년 말 차기 버전인 `티맥스 윈도11'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 10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2011년까지 30개로 확대해 해외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티맥스데이 2009' 행사에는 1만여명이 등록 및 참석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PC용 OS '티맥스 윈도 9' 발표회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도우미들이 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MS 윈도가 전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PC용 OS 시장에 티맥스소프트가 도전장을 내밀고 처음으로 토종 OS를 공개하는 자리이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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