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시장 공략 강화 나서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최근 `기업사업단'을 신설하고 법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는 기업시장에서 신 사업을 발굴해 성장 정체를 돌파할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합병KT의 법인시장 확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BS&I(Business Service & Innovation)본부가 총괄하던 법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그 위에 기업사업단을 신설했다. 신설 기업사업단을 책임질 수장으로는 한범식 베트남법인장을 임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화된 개인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벗어나 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본부 중심의 법인사업 구조를 단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시장에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사업단은 기존 BS&I가 추진하던 이동통신 기반의 B2B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유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기업의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 수요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기업사업단은 구체적으로 △블랙베리 기반의 B2B 사업 △각종 기업용 솔루션과 이동통신과의 연계 사업 △정부 부처 또는 공공기관 관련 이통단말 및 전용회선 사업 △국방부 등 공공분야의 광대역통합망(BcN) 사업 △플랫폼과 신기술 비즈니스 등 이통과 결합된 신규 비즈니스 발굴 △한국전력 원격검침, LBS(위치기반서비스) 및 VAN 관련 각종 솔루션 비즈니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향후 통신시장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유무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장을 잡는 통신업체가 성장 정체에서 한발 먼저 벗어나는 것은 물론 통신과 이종산업간 컨버전스에서도 앞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응열기자 uykim@
이는 기업시장에서 신 사업을 발굴해 성장 정체를 돌파할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합병KT의 법인시장 확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BS&I(Business Service & Innovation)본부가 총괄하던 법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그 위에 기업사업단을 신설했다. 신설 기업사업단을 책임질 수장으로는 한범식 베트남법인장을 임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화된 개인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벗어나 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본부 중심의 법인사업 구조를 단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시장에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사업단은 기존 BS&I가 추진하던 이동통신 기반의 B2B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유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기업의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 수요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기업사업단은 구체적으로 △블랙베리 기반의 B2B 사업 △각종 기업용 솔루션과 이동통신과의 연계 사업 △정부 부처 또는 공공기관 관련 이통단말 및 전용회선 사업 △국방부 등 공공분야의 광대역통합망(BcN) 사업 △플랫폼과 신기술 비즈니스 등 이통과 결합된 신규 비즈니스 발굴 △한국전력 원격검침, LBS(위치기반서비스) 및 VAN 관련 각종 솔루션 비즈니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향후 통신시장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유무선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장을 잡는 통신업체가 성장 정체에서 한발 먼저 벗어나는 것은 물론 통신과 이종산업간 컨버전스에서도 앞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응열기자 uy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