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국내 음란사이트 홍보 악용

정보ㆍ주소 제공… 대책마련 시급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국내 음란사이트 홍보 악용
인기 단문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가 국내 불법 음란사이트 홍보에 이용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불법 한글 음란홍보 사이트는 개설 열흘만에 5800여명의 플로어가 등록하는 등 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블로그에서 홍보되고 있는 사이트들은 불법 음란사이트로 지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접속이 차단된 곳이다. 이 블로그는 정부의 접속 차단에 대응해 불법 음란물 사이트 정보와 함께 접속 가능한 불법 음란사이트 주소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는 스마트폰, 인스턴트 메신저, 홈페이지 접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글을 올리거나 받아 볼 수 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용해 유명세를 탔다.

트위터는 국내 지사가 없는 상태로 서비스가 미국에서 이뤄져 규제 요청이 어려우며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도 않는다. 또 해당 블로그를 차단한다고 해도 다른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하면 막을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트위터를 이용한 음란물 홍보가 신고된 적이 없었고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며 "제보 내용에 대해서 바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