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확대… KT와 경쟁 우위 확보 '포석'
SK텔레콤이 한국형 모바일오픈마켓(앱스토어) 개설을 앞두고 개발자 끌어안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개발자 교육프로그램'(developer.itopping.co.kr)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SKT 상생협력센터'도 하반기 개설키로 했다. 삼성, LG 등 제조사에 비해 열세인 개발자 풀을 확대하고 KT 등과의 앱스토어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1차 교육에만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2차로 12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개설되는 상설교육과정으로, 앱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위젯이나 GNEX, WIPI-C, 윈도모바일, SK표준플랫폼 등 개발 플랫폼에 대해서 4주간 주말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원하는 전산전공 대학생이나 모바일 전문 개발자, 일반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 달 초 진행한 2차 교육에는 정원을 120명으로 확대했고 대기인원까지 추가했는데도 신청 10분만에 모두 마감됐다. 신청자가 정원의 두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1차 교육에 참가했던 한 수강생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강사들을 통해 실제 개발에 쓰이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개발자들간의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개발자 교육을 필두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및 신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SKT 상생혁신센터(Open Innovation Center)'도 신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가동될 이 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네이트비즈니스 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개인과 중소 협력사의 사업화를 위한 창구가 된다. 특히 전문화된 애플리케이션 검증 시스템과 테스트 환경제공 등 기술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 기능'을 대폭 추가해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일반ㆍ심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정만원 사장은 "협력기업들과의 상생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SK텔레콤 혼자가 아닌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뤄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처럼 곧 개설될 모바일오픈마켓에서도 언젠가 SK텔레콤 교육프로그램 출신의 성공한 백만장자 개발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지원사이트인 마이스마트(www.mysmart.co.kr)를 최근 리뉴얼했다. 새 사이트는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 라인업 소개와 스마트폰 활용정보와 동영상강좌 외에 현재까지 확보한 무료애플리케이션들로 구성한 앱스토어와 개발자 지원센터까지 포함되어있다. 앱스토어의 경우 과금시스템까지 마련했으며 이달말 베타서비스에 들어가는 SKT 모바일오픈마켓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와 공모전을 진행하며 개발자 회원가입시 앱스토어 등록비 면제혜택도 준다.
조성훈기자 hoon21@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개발자 교육프로그램'(developer.itopping.co.kr)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SKT 상생협력센터'도 하반기 개설키로 했다. 삼성, LG 등 제조사에 비해 열세인 개발자 풀을 확대하고 KT 등과의 앱스토어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1차 교육에만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2차로 12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개설되는 상설교육과정으로, 앱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위젯이나 GNEX, WIPI-C, 윈도모바일, SK표준플랫폼 등 개발 플랫폼에 대해서 4주간 주말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원하는 전산전공 대학생이나 모바일 전문 개발자, 일반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 달 초 진행한 2차 교육에는 정원을 120명으로 확대했고 대기인원까지 추가했는데도 신청 10분만에 모두 마감됐다. 신청자가 정원의 두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1차 교육에 참가했던 한 수강생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강사들을 통해 실제 개발에 쓰이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개발자들간의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개발자 교육을 필두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및 신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SKT 상생혁신센터(Open Innovation Center)'도 신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가동될 이 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네이트비즈니스 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개인과 중소 협력사의 사업화를 위한 창구가 된다. 특히 전문화된 애플리케이션 검증 시스템과 테스트 환경제공 등 기술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 기능'을 대폭 추가해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일반ㆍ심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정만원 사장은 "협력기업들과의 상생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SK텔레콤 혼자가 아닌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뤄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처럼 곧 개설될 모바일오픈마켓에서도 언젠가 SK텔레콤 교육프로그램 출신의 성공한 백만장자 개발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지원사이트인 마이스마트(www.mysmart.co.kr)를 최근 리뉴얼했다. 새 사이트는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 라인업 소개와 스마트폰 활용정보와 동영상강좌 외에 현재까지 확보한 무료애플리케이션들로 구성한 앱스토어와 개발자 지원센터까지 포함되어있다. 앱스토어의 경우 과금시스템까지 마련했으며 이달말 베타서비스에 들어가는 SKT 모바일오픈마켓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와 공모전을 진행하며 개발자 회원가입시 앱스토어 등록비 면제혜택도 준다.
조성훈기자 hoon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