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이트 사이버침해 `수난`

악성코드 삽입ㆍ홈페이지 변조 등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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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침해가 잇따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언론 사이트 방문자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다. 종합일간지 A사이트는 기사 댓글창을 통해 소스코드를 넣는 방식으로 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삽입됐고 인터넷언론 B사이트는 대규모 SQL 인젝션 공격으로 페이지들이 변조되는 피해를 당했다. 스포츠신문 C사이트도 해킹으로 악성코드를 유포 링크가 삽입됐다.

이같은 해킹은 직접적으로 해당 사이트의 정보를 빼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는 점을 악용,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해 사용자 PC를 감염시킨 후 정보를 빼내거나 스팸을 발송하려는 의도다.

시만텍이 지난 4월 발표한 인터넷 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웹사이트에 기반 한 사이버 공격이 80만8000여건 적발됐으며 특히 신뢰성 있는 사이트들 노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언론사 사이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보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용자 역시 "보안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사용해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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