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때아닌 `리메이크 바람`

저비용 고효율 목표 '1.5 버전' 게임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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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때아닌 `리메이크 바람`
게임업계에 때아닌 `리메이크' 바람이 불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 `나 홀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게임업계지만 불황의 그림자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저비용 고효율'을 목표로 기존 인기 게임을 리메이크 한, 일명 `1.5 버전' 게임들이 속속 등장, 게이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메이크 게임은 기존 인력과 개발 소스를 적절히 사용하고, 이미 잘 알려진 게임명을 활용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어느 정도 검증된 원작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그래픽 등으로 게이머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YNK코리아(대표 장인우)는 기존 `로한'에서 전투 시스템만을 특화한 `배틀로한'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만에 아이템몰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로한의 휴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비교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도 `프리스톤테일2'의 개발 소스를 활용해 파티 사냥이나 집단 전투에서 전략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프리스톤테일 워'를 개발했다. 프리스톤테일 워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NHN의 자회사 웹젠(대표 김창근)도 국내에서 다소 주춤한 `썬 온라인'을 일부 수정해 `썬:월드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 역시 국내 최초의 성인 온라인 게임 `A3'의 후속 버전으로 `A3 리턴즈'를 내놓았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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