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스크린ㆍ3W 서비스 구현… SKT는 차세대 MID 라인업 확대
합병KT와 SK텔레콤이 FMC(유무선 융합) 서비스의 본격적인 태동을 앞두고 컨버전스형 단말기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같은 컨버전스 단말전략에는 플랫폼과 솔루션의 연동과 연계도 필수여서 `플랫폼→솔루션→단말기→콘텐츠→서비스'로 이뤄지는 컨버전스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3스크린(휴대폰+PC+IPTV)과 3W(WCDMA+와이브로+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축으로 하는 컨버전스 단말 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SK텔레콤은 단말기ㆍ플랫폼ㆍ솔루션을 중심으로 휴대폰과 스마트폰이외에 차세대 MID(휴대용 인터넷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KT의 컨버전스 단말전략은 3스크린과 3W 서비스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된다. KT 관계자는 "단말기에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와 복수의 이기종 무선네트워크를 부분 혹은 전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정보와 콘텐츠를 연동, 공유, 원격저장할 수 있는 단말기 구현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KT가 최근 출시한 `에그'(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 단말기나, 연말에 출시예정인 3G+와이브로 스마트폰 등이 그예다. KT는 특히 와이브로 기반의 가정내 FMC 구현을 위해 펨토셀(Femtocell)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버전스 단말전략의 핵심은 스마트폰 및 차세대 MID의 확대다. SK텔레콤이 구상하는 차세대 MID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서비스 장점과 노트북의 오피스 환경을 결합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을 확대한 `넷북형 스마트폰'이다.
관련해 SK텔레콤은 칩 제조업체인 인텔, 플랫폼 및 솔루션업체인 인프라웨어와 공동으로 차세대 MID를 개발중이다. 차세대 MID 초기버전은 오는 2010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MID 개발을 위해 인텔은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무어스 타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프라웨어는 운영체제(OS)인 `모블린'과 미들웨어 및 웹브라우저 등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컨버전스형 단말전략을 위해서는 이통사와 휴대폰제조업체 위주의 단말 협력구조가 이통사와 휴대폰업체 및 기타 정보기기제조업체, 플랫폼과 솔루션 업체 등으로 확대되면서 이른바 컨버전스 생태계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응열기자 uykim@
이같은 컨버전스 단말전략에는 플랫폼과 솔루션의 연동과 연계도 필수여서 `플랫폼→솔루션→단말기→콘텐츠→서비스'로 이뤄지는 컨버전스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3스크린(휴대폰+PC+IPTV)과 3W(WCDMA+와이브로+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축으로 하는 컨버전스 단말 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SK텔레콤은 단말기ㆍ플랫폼ㆍ솔루션을 중심으로 휴대폰과 스마트폰이외에 차세대 MID(휴대용 인터넷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KT의 컨버전스 단말전략은 3스크린과 3W 서비스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된다. KT 관계자는 "단말기에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와 복수의 이기종 무선네트워크를 부분 혹은 전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정보와 콘텐츠를 연동, 공유, 원격저장할 수 있는 단말기 구현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KT가 최근 출시한 `에그'(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 단말기나, 연말에 출시예정인 3G+와이브로 스마트폰 등이 그예다. KT는 특히 와이브로 기반의 가정내 FMC 구현을 위해 펨토셀(Femtocell)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버전스 단말전략의 핵심은 스마트폰 및 차세대 MID의 확대다. SK텔레콤이 구상하는 차세대 MID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서비스 장점과 노트북의 오피스 환경을 결합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을 확대한 `넷북형 스마트폰'이다.
관련해 SK텔레콤은 칩 제조업체인 인텔, 플랫폼 및 솔루션업체인 인프라웨어와 공동으로 차세대 MID를 개발중이다. 차세대 MID 초기버전은 오는 2010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MID 개발을 위해 인텔은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무어스 타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프라웨어는 운영체제(OS)인 `모블린'과 미들웨어 및 웹브라우저 등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컨버전스형 단말전략을 위해서는 이통사와 휴대폰제조업체 위주의 단말 협력구조가 이통사와 휴대폰업체 및 기타 정보기기제조업체, 플랫폼과 솔루션 업체 등으로 확대되면서 이른바 컨버전스 생태계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응열기자 uy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