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방향 특이점 활용
자신의 스윙템포 유지
자신의 스윙템포 유지
정확한 샷을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일까. 볼을 원하는 곳으로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에임(aim)이 필수다. 스윙이 아무리 좋아도 제대로 조준하지 못한다면 볼을 원하는 곳에 제대로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정확한 에임은 골프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확한 에임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매 스윙에 적용한다면 몰라보게 스코어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에임, 볼 앞의 특이지점을 활용한다=유소연은 "정확한 에임을 위해서는 볼과 타깃 방향 사이에 존재하는 특이지점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볼 앞쪽으로 자신이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에 있는 디보트 또는 나뭇잎 등 눈에 띄는 것을 기준점으로 잡는다는 의미다.
유소연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에임을 할 때 먼 타깃을 바라보며 어드레스를 정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고개를 들어 볼 때와 다시 어드레스를 취할 때 자세가 틀어지고 에임이 부정확해지는 문제가 있어, 볼 앞 타깃방향으로 1, 2m 전방에 놓인 디보트나 조금 눈에 띄는 긴 잔디, 나뭇잎 등을 기준으로 에임을 하면 먼 타깃을 직접 보고 정렬하는 것보다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에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스윙 템포 유지도 정확한 샷에 도움=자신만의 스윙 템포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스코어를 내는 비법이다. 유소연은 "연습은 물론 실전에서도 `하나, 둘, 셋'의 스윙 템포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서 "템포를 유지하지 못하면 스윙의 정확성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내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만에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그는 최근 자신의 상승세에 대해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면서 "자신감도 큰 도움이 됐지만 매 스윙마다 내 스윙의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확한 에임에 집중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원일기자 umph@
◆사진설명:올 시즌 KLPGA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정확한 에임은 골프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확한 에임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매 스윙에 적용한다면 몰라보게 스코어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에임, 볼 앞의 특이지점을 활용한다=유소연은 "정확한 에임을 위해서는 볼과 타깃 방향 사이에 존재하는 특이지점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볼 앞쪽으로 자신이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에 있는 디보트 또는 나뭇잎 등 눈에 띄는 것을 기준점으로 잡는다는 의미다.
유소연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에임을 할 때 먼 타깃을 바라보며 어드레스를 정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고개를 들어 볼 때와 다시 어드레스를 취할 때 자세가 틀어지고 에임이 부정확해지는 문제가 있어, 볼 앞 타깃방향으로 1, 2m 전방에 놓인 디보트나 조금 눈에 띄는 긴 잔디, 나뭇잎 등을 기준으로 에임을 하면 먼 타깃을 직접 보고 정렬하는 것보다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에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스윙 템포 유지도 정확한 샷에 도움=자신만의 스윙 템포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스코어를 내는 비법이다. 유소연은 "연습은 물론 실전에서도 `하나, 둘, 셋'의 스윙 템포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서 "템포를 유지하지 못하면 스윙의 정확성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내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만에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그는 최근 자신의 상승세에 대해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면서 "자신감도 큰 도움이 됐지만 매 스윙마다 내 스윙의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확한 에임에 집중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원일기자 umph@
◆사진설명:올 시즌 KLPGA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