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폰 기밀 누출 우려"
사라진 육각형 버튼 새 UI와 관련
큐빅 시리즈 첫 모델 가능성 제기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아이폰을 겨냥한 차세대 전략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제품홍보 사이트의 휴대폰 엑스레이 사진이 수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WVGA(800×480) 해상도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메인 디스플레이로 탑재된 휴대폰이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삼성전자가 티저 사이트(www.samsungunpacked.com)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폰의 엑스레이 사진이 최근 수정됐다는 점. 이 사진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이 제품윤곽을 공개한 것이다. 당초 이 엑스레이 사진 속 제품 하단에는 마치 마이크와 같은 원형디자인 주위에 육각형 버튼이 드러나 있었는데 최근 삼성전자는 이를 제거한 사진으로 교체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이 바뀐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단 최근 해외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제품 사진이 유출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전문 인터넷매체인 클립셋(Clipset.net)은 최근 삼성전자가 15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이 회사의 새 라인업인 큐빅 시리즈의 첫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테스트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일단 외관 디자인이 엑스레이 사진과 유사한데다 최근 제거된 육각형 버튼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큐빅은 3D 입방체 형태의 새로운 UI를 탑재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육각형 버튼도 새 UI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동영상에서는 삼성이 사이트에서 밝힌 것처럼 더 빠른 터치조작과 위젯을 통한 인터넷연결, 큐빅UI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D 터치위즈 UI'를 통해 각종 실시간 인터넷서비스를 지원받는 위젯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스마트폰처럼 익스체인지 액티브 싱크와 유튜브, 구글 맵, 피카사ㆍ플리커 등 외부 인터넷 서비스 등과의 연계장면도 시연됐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측은 "내부적으로 티저사이트 사진이 수정된 이유를 파악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큐빅 시리즈 첫 모델 가능성 제기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아이폰을 겨냥한 차세대 전략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제품홍보 사이트의 휴대폰 엑스레이 사진이 수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WVGA(800×480) 해상도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메인 디스플레이로 탑재된 휴대폰이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삼성전자가 티저 사이트(www.samsungunpacked.com)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폰의 엑스레이 사진이 최근 수정됐다는 점. 이 사진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이 제품윤곽을 공개한 것이다. 당초 이 엑스레이 사진 속 제품 하단에는 마치 마이크와 같은 원형디자인 주위에 육각형 버튼이 드러나 있었는데 최근 삼성전자는 이를 제거한 사진으로 교체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이 바뀐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단 최근 해외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제품 사진이 유출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전문 인터넷매체인 클립셋(Clipset.net)은 최근 삼성전자가 15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이 회사의 새 라인업인 큐빅 시리즈의 첫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테스트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일단 외관 디자인이 엑스레이 사진과 유사한데다 최근 제거된 육각형 버튼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큐빅은 3D 입방체 형태의 새로운 UI를 탑재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육각형 버튼도 새 UI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동영상에서는 삼성이 사이트에서 밝힌 것처럼 더 빠른 터치조작과 위젯을 통한 인터넷연결, 큐빅UI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D 터치위즈 UI'를 통해 각종 실시간 인터넷서비스를 지원받는 위젯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스마트폰처럼 익스체인지 액티브 싱크와 유튜브, 구글 맵, 피카사ㆍ플리커 등 외부 인터넷 서비스 등과의 연계장면도 시연됐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측은 "내부적으로 티저사이트 사진이 수정된 이유를 파악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