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ㆍ인구분포 등 '생활속 통계' 한눈에
일반 통계숫자 지도위에 표시 '알기쉽게'
행정구역 뿐 아니라 소지역까지 세분화
일반 통계숫자 지도위에 표시 '알기쉽게'
행정구역 뿐 아니라 소지역까지 세분화
통계청이 지난달 13일부터 그동안 7개 특별ㆍ광역시에만 서비스해 오던 통계지리정보(SGIS)를 전국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이 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gis.nso.go.kr)는 이사, 창업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통계가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가 통계가 국민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으며 어떠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개념 및 서비스 배경은=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지리정보와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통계청은 지난 2006년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해 대전광역시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7년 7개 특별ㆍ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전국 서비스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확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통계청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일반 통계 숫자를 지도 위에 표시함으로써 통계의 직관성을 향상시키고 생활권 범위의 소지역에 대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이사, 창업 등 에 있어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또한 이같은 통계지리정보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센서스지도, 통계정보 등 통계지리정보(센서스 공간통계DB)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주요 내용은=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우선 행정구역 단위로 통계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시ㆍ도, 시ㆍ군ㆍ구, 읍ㆍ면ㆍ동 등 행정구역별로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계구 단위로 통계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인구주택, 사업체 통계를 읍ㆍ면ㆍ동의 1/30 크기인 집계구 단위 소지역 통계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 서구 둔산1동의 2005년 기준 전체 인구수는 1만8506명으로 집계되는 데 이를 집계구 단위로 세밀하게 분할해 동네 인구수를 조회하면 총 37개 집계구로 분할되며 이 중 인구수가 많은 동네 순으로 순위와 집계구 통계가 제공됩니다.
또 이사지역 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이용자 기호에 맞는 이사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맡기기 편한 동네나 학원이 많은 동네,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가까운 동네, 문화공간이 많은 동네 등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체 위치 찾기 서비스로 전국 사업체 조사 자료를 활용해 사업체 명칭으로 지도 위에서 사업체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시 서구 월평2동의 서점으로 조회를 한다면 명칭이 서점인 사업체가 조회됩니다.
또한 움직이는 인구 피라미드 서비스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추계인구를 바탕으로 연령별 과거와 미래의 인구분포에 대한 변화모습을 피라미드 형태로 제공하게 됩니다.
또 성씨 분포 서비스를 통해서는 2000년 인구수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대 성씨와 100대 본관 등에 대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노령화 정책지원 서비스에서는 지역간 노령화 추세 비교와 추세 분석 등 노령화와 관련된 각종 통계정보를 최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통계지도 체험 서비스를 통해서는 통계청 센서스 지도를 바탕지도로 이용자가 보유한 통계를 지역별로 입력해 결과를 통계지리정보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경북지역 물품판매 현황에 대한 통계지도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 월간 SGIS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등 통계청이 발표하는 월간 주요 통계를 지리정보 형태로 제공하며, e-미지 서비스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인구비율, 주택비율 등 다양한 통계정보에 대해 시ㆍ군ㆍ구별 통계변화 모습을 제공합니다. 또한 외부연계 서비스(오픈 API)에서는 구글 지도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융합해 보는 등 이용자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서 다양한 통계지리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윤정기자 dt.co.kr
통계지리정보서비스(gis.nso.go.kr)는 이사, 창업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통계가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가 통계가 국민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으며 어떠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 개념 및 서비스 배경은=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지리정보와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통계청은 지난 2006년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해 대전광역시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7년 7개 특별ㆍ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전국 서비스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확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통계청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일반 통계 숫자를 지도 위에 표시함으로써 통계의 직관성을 향상시키고 생활권 범위의 소지역에 대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이사, 창업 등 에 있어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또한 이같은 통계지리정보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센서스지도, 통계정보 등 통계지리정보(센서스 공간통계DB)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주요 내용은=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우선 행정구역 단위로 통계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시ㆍ도, 시ㆍ군ㆍ구, 읍ㆍ면ㆍ동 등 행정구역별로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계구 단위로 통계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인구주택, 사업체 통계를 읍ㆍ면ㆍ동의 1/30 크기인 집계구 단위 소지역 통계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 서구 둔산1동의 2005년 기준 전체 인구수는 1만8506명으로 집계되는 데 이를 집계구 단위로 세밀하게 분할해 동네 인구수를 조회하면 총 37개 집계구로 분할되며 이 중 인구수가 많은 동네 순으로 순위와 집계구 통계가 제공됩니다.
또 이사지역 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이용자 기호에 맞는 이사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맡기기 편한 동네나 학원이 많은 동네,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가까운 동네, 문화공간이 많은 동네 등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체 위치 찾기 서비스로 전국 사업체 조사 자료를 활용해 사업체 명칭으로 지도 위에서 사업체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전시 서구 월평2동의 서점으로 조회를 한다면 명칭이 서점인 사업체가 조회됩니다.
또한 움직이는 인구 피라미드 서비스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추계인구를 바탕으로 연령별 과거와 미래의 인구분포에 대한 변화모습을 피라미드 형태로 제공하게 됩니다.
또 성씨 분포 서비스를 통해서는 2000년 인구수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대 성씨와 100대 본관 등에 대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노령화 정책지원 서비스에서는 지역간 노령화 추세 비교와 추세 분석 등 노령화와 관련된 각종 통계정보를 최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통계지도 체험 서비스를 통해서는 통계청 센서스 지도를 바탕지도로 이용자가 보유한 통계를 지역별로 입력해 결과를 통계지리정보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경북지역 물품판매 현황에 대한 통계지도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 월간 SGIS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등 통계청이 발표하는 월간 주요 통계를 지리정보 형태로 제공하며, e-미지 서비스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인구비율, 주택비율 등 다양한 통계정보에 대해 시ㆍ군ㆍ구별 통계변화 모습을 제공합니다. 또한 외부연계 서비스(오픈 API)에서는 구글 지도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융합해 보는 등 이용자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서 다양한 통계지리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윤정기자 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