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선ㆍ차 분야 `최고 전문가` 영입

'모바일 하버'ㆍ'온라인 전기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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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조선ㆍ차 분야 `최고 전문가` 영입
CEO에 안충승 전 현대중 사장ㆍ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선임

KAIST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전기차와 모바일 하버(이동식 부두) 프로젝트에 전직 대기업 CEO를 총책임자로 영입,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KAIST는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하버와 온라인 전기차의 상용화를 위해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안충승 전 현대중공업 사장과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KAIST 발전재단이 5000만원을 출연해 설립한 (주)모바일 하버 대표에 안충승 전 사장이, (주)온라인 전기차 대표에 이충구 전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두 회사는 기존 모바일하버 사업단과 온라인전기차 사업단이 수행하는 연구개발 성과물을 상용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모바일 하버 안 대표는 해양ㆍ조선 플랜트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자 MIT 해양공학박사 1호로 현대중공업 사장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라무니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온라인 전기차의 이 대표는 포니 자동차를 포함해 34개 차량모델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자동차 신화를 세운 자동차 전문가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 현대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모바일 하버는 항구에서 바다로 이동 가능한 부유체가 대형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으로 접근해 컨테이너를 하역, 이를 항구로 가져오도록 하는 차세대 수송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25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온라인 전기차는 도로에 매설된 전선에서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주행하며 별도의 충전없이 운행할 수 있는 신개념의 친환경 운송수단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5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된다.

KAIST 관계자는 "온라인 전기차와 모바일 하버 사업에는 각각 14명, 32명의 전문가 및 교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두 사업이 성공할 경우 에너지, 환경, 경제 등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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