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중 한국전파진흥원 기획조정실장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겸 국제문제 전문가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저서 코드그린(CODE GREEN)에서 미래의 생존전략으로 IT와 에너지가 융합된 에너지 인터넷(Energy Internet)에 달려 있다는 거대한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기후그룹 및 세계 e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란 비영리기관 역시 IT(ICT)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오는 2020년까지 지구 총 배출가스의 15%에 해당되는 CO2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담론으로 부상 중인 녹색성장의 해법에는 이처럼 IT분야가 처방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은 IT강국, 인터넷 강국, 모바일 강국을 바탕으로 지금 강력히 추진 중인 방송통신 융합 강국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성공모델로 거듭나야 한다.
IPTV의 상용화와 전국적인 서비스 개시로 앞으로 수 년 안에 전국의 모든 가정을 세계 최첨단 양방향 광대역 네트워크로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또 2012년 디지털방송 전환이 마무리되면 방통융합 정보고속도로 시대로 접어든다.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미디어 빅뱅과 방통융합 시대를 선도하고 이어 융합시대를 뛰어넘어 `만물지능 IT시대'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열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만물지능 IT시대에는 핵심 매개체인 전파와 전파자원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무선혁명을 가져다 준 전파는 1970년대만 해도 공공 및 군용분야가 거의 독점 사용해 왔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전파자원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파자원 및 전파정책 수립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전파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이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이 모아져야 함은 물론이다.
만물지능 IT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특히 전파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새로운 전파자원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전파(주파수) 가치를 투명하게 산정하고 산업 활성화와 전파이용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법의 조속한 처리 역시 시급하다. 전파 관련 법안은 정치적인 쟁점사안도 아니다. 전파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013년까지 1조5287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5년간의 전파진흥 기본계획을 확정해 앞으로 한국이 진정한 전파강국으로 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동통신 전송속도는 2013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빨라지고 차세대 이동통신(4G) 기술개발 및 표준화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초고정밀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사실감과 현장감이 뛰어난 방송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선보이고 기존 채널수보다 2배 많은 지상파 DMB 기술도 도입된다.
아울러 호출벨, 자동문, 방범장치 등 소출력 무선기기를 위한 주파수 분배와 물류관리, 차량용 레이더, 로봇제어 등 원격제어용 주파수 분배도 추진된다. 또한 전자파 인체진단과 치료기술 등 생활밀착형 전파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계획은 창의적인 전파이용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파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이 선진국에 비해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통해 정보화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처럼 전파마인드 확산을 통해 국민생활 편익과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우리나라 전파 산업은 GDP의 9.8%, 수출의 10.4%, 무역수지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전파강국으로 가는 길은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다. 녹색성장의 새로운 엔진인 전파분야가 방통융합의 디딤돌을 뛰어 넘어 미래 만물지능IT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전파강국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기후그룹 및 세계 e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란 비영리기관 역시 IT(ICT)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오는 2020년까지 지구 총 배출가스의 15%에 해당되는 CO2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담론으로 부상 중인 녹색성장의 해법에는 이처럼 IT분야가 처방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은 IT강국, 인터넷 강국, 모바일 강국을 바탕으로 지금 강력히 추진 중인 방송통신 융합 강국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성공모델로 거듭나야 한다.
IPTV의 상용화와 전국적인 서비스 개시로 앞으로 수 년 안에 전국의 모든 가정을 세계 최첨단 양방향 광대역 네트워크로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또 2012년 디지털방송 전환이 마무리되면 방통융합 정보고속도로 시대로 접어든다.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미디어 빅뱅과 방통융합 시대를 선도하고 이어 융합시대를 뛰어넘어 `만물지능 IT시대'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열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만물지능 IT시대에는 핵심 매개체인 전파와 전파자원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무선혁명을 가져다 준 전파는 1970년대만 해도 공공 및 군용분야가 거의 독점 사용해 왔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전파자원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파자원 및 전파정책 수립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전파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이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이 모아져야 함은 물론이다.
만물지능 IT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특히 전파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새로운 전파자원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전파(주파수) 가치를 투명하게 산정하고 산업 활성화와 전파이용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법의 조속한 처리 역시 시급하다. 전파 관련 법안은 정치적인 쟁점사안도 아니다. 전파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013년까지 1조5287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5년간의 전파진흥 기본계획을 확정해 앞으로 한국이 진정한 전파강국으로 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동통신 전송속도는 2013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빨라지고 차세대 이동통신(4G) 기술개발 및 표준화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초고정밀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사실감과 현장감이 뛰어난 방송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선보이고 기존 채널수보다 2배 많은 지상파 DMB 기술도 도입된다.
아울러 호출벨, 자동문, 방범장치 등 소출력 무선기기를 위한 주파수 분배와 물류관리, 차량용 레이더, 로봇제어 등 원격제어용 주파수 분배도 추진된다. 또한 전자파 인체진단과 치료기술 등 생활밀착형 전파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계획은 창의적인 전파이용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파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이 선진국에 비해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통해 정보화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처럼 전파마인드 확산을 통해 국민생활 편익과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우리나라 전파 산업은 GDP의 9.8%, 수출의 10.4%, 무역수지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전파강국으로 가는 길은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다. 녹색성장의 새로운 엔진인 전파분야가 방통융합의 디딤돌을 뛰어 넘어 미래 만물지능IT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전파강국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