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열 한국알카텔루슨트 대표
통신 수단의 발전은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켰지만 반대급부로 이전엔 없었던 새로운 기대감을 창출하게 되었다. 아이팟, 아이폰, 블랙베리 이메일, 넷북, 스마트폰, DTV, WebTV, 블로그, 위젯, 앱스토어, 게임, 인터넷 서치, 인터넷 쇼핑, 내비게이션, 인터넷전화 등 최근의 인기상품이나 서비스를 살펴보면 간접적으로 통신사가 하고 있거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요약하면 대용량 리치미디어(Rich-Media), 실시간, 모빌리티, 개인화 서비스와 결합을 넘어서는 실질적 융합, 다중 및 혼합 서비스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이라 불리는 전환과 변혁의 물결이 진행 중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정보통신 기술 전파를 주도하며 사용자들의 요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왔다. 사업자들도 통신사업 초기의 `공공성'에 주목하고 가능한 많은 국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통신 인프라를 가능한 낮은 비용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 그러나, 초기의 요구 사항들에 비해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은 사업자들이 모두 감당하기에 어려운 수준으로 복잡하고 다양해 졌으며 이런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고객의 요구 사항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신사 내부의 통합적 망 개발과 신규 서비스 개발의 환경이 `열린 환경'으로 발전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전환을 위해서는 통신사도 내부적으로 개발 플랫폼이 진화되어야 효율적 시장 대응이 가능해 진다. 대표적인 오픈 개발을 지향하는 개발 환경이 `SDE(Service Delivery Environment)'라고 할 수 있다. SDE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서비스들의 공통되는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묶을 수 있고 여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중으로 통합하는 혼합 서비스(Blended Service)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망도 `통합적 전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완전IP(All-IP)를 목표로 하는 유무선의 통합과 서비스품질(QoS)의 관리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시도되어야 한다. 특히 유무선 융합 서비스가 망의 계층에 따라서 그 품질이 달라지고 있는 현재의 구조로는 서비스품질의 확보가 매우 어렵다. 기존에는 유선망과 무선망이 따로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통합적인 망 관리 방법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질적 융합 상품을 만들려면 경영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의 융합과 상품의 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 통신사들은 수십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고 네트워크 코어망과 지사, 대리점 등에 분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통신사들의 합병에 힘입어 이제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통합 작업의 적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정보와 서비스 관리 시스템이 첨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방통융합 시대의 첫걸음을 딛고 있다. 인터넷 환경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어디서나 누구든지 접근이 가능한 개방적 환경이라는 점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IT 환경의 진화에 대한 이해는 서비스의 세계화로 추진될 수 있다. 이러한 개방형 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주체들은 통신 환경의 진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업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앱스토어, 아이팟, 유튜브, 구글맵 등은 개방형 통신 환경의 진화에 접목된 창의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인간의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한 소비사IT 담당 애널리스트는 "서비스의 성공은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만큼 창의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기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개발의 환경도 개방해야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정보통신 기술 전파를 주도하며 사용자들의 요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왔다. 사업자들도 통신사업 초기의 `공공성'에 주목하고 가능한 많은 국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통신 인프라를 가능한 낮은 비용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 그러나, 초기의 요구 사항들에 비해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은 사업자들이 모두 감당하기에 어려운 수준으로 복잡하고 다양해 졌으며 이런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고객의 요구 사항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신사 내부의 통합적 망 개발과 신규 서비스 개발의 환경이 `열린 환경'으로 발전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전환을 위해서는 통신사도 내부적으로 개발 플랫폼이 진화되어야 효율적 시장 대응이 가능해 진다. 대표적인 오픈 개발을 지향하는 개발 환경이 `SDE(Service Delivery Environment)'라고 할 수 있다. SDE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서비스들의 공통되는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묶을 수 있고 여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중으로 통합하는 혼합 서비스(Blended Service)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망도 `통합적 전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완전IP(All-IP)를 목표로 하는 유무선의 통합과 서비스품질(QoS)의 관리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시도되어야 한다. 특히 유무선 융합 서비스가 망의 계층에 따라서 그 품질이 달라지고 있는 현재의 구조로는 서비스품질의 확보가 매우 어렵다. 기존에는 유선망과 무선망이 따로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통합적인 망 관리 방법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질적 융합 상품을 만들려면 경영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의 융합과 상품의 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 통신사들은 수십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고 네트워크 코어망과 지사, 대리점 등에 분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통신사들의 합병에 힘입어 이제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통합 작업의 적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정보와 서비스 관리 시스템이 첨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방통융합 시대의 첫걸음을 딛고 있다. 인터넷 환경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어디서나 누구든지 접근이 가능한 개방적 환경이라는 점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IT 환경의 진화에 대한 이해는 서비스의 세계화로 추진될 수 있다. 이러한 개방형 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주체들은 통신 환경의 진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업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앱스토어, 아이팟, 유튜브, 구글맵 등은 개방형 통신 환경의 진화에 접목된 창의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인간의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한 소비사IT 담당 애널리스트는 "서비스의 성공은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만큼 창의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기술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개발의 환경도 개방해야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