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
"Thanks a billion"
애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 앱스토어(App Store)가 다운로드 건수 10억 건 돌파를 기념해 웹 사이트를 통해 띄운 메시지이다. 앱스토어 오픈 이후 9개월만의 일이다. 지난 해 7월 오픈한 앱스토어에서는 월 평균 1억 1000만 건, 초당 44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30대 한국인 개발자 변해준 씨의 앱스토어 `대박' 이야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 개발회사에 근무하는 그가 동료 디자이너와 몇 달 동안 밤을 새우며 개발한 게임 `해비매크(Heavy Mach)'가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비매크는 하루에 수 천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져 앱스토어 톱 랭킹 3위에 등극하며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실제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애플리케이션의 매출액이 300만달러(약 42억 원) 정도라고 하니, 개인이 개발한 `작은 게임' 하나만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 않은가.
앱스토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방, 공유, 참여 추세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화, 고급화되어 가고 있고, 개방화된 사업 환경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도 콘텐츠의 공급자로 합류하게 됨에 따라 콘텐츠의 공급자와 사용자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줌으로써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 앱스토어의 성공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등 이통사가 무선 인터넷 시장의 개방화와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폐쇄적 사업구조에서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등록된 파트너사들만 참여 가능했던 기존 무선인터넷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용자에게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개발자와 상생-협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오픈마켓 사업의 목표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15대 과제 중 하나인 `모바일 콘텐츠 유통 경로 다양화'와 같은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오픈마켓 플레이스 사업 성공의 열쇠는 무엇보다도 `개발자'에게 달려있다. 개발자들이 생산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확보되어야 사용자의 구매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이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야말로 오픈마켓 플레이스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첫 앱스토어를 시작하는 우리 회사도 개발자에게 최적의 제작ㆍ개발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7월말 새롭게 선보일 오픈마켓플레이스는 `SK 표준플랫폼(SKAF)' 제공을 통해, 개발자가 손쉽게 다양한 범용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유통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마련한다. SKAF는 콘텐츠와 사용자의 단말기 OS를 호환시켜 주는 플랫폼으로써,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한 번의 개발로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윈도모바일, 리눅스, 심비안 등 다양한 범용 OS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플랫폼'(Cross Platform)'을 통해 기존에 축적되어 있던 위피(WIPI) 기반 게임ㆍ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변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피 콘텐츠 개발자는 최소한의 부담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제작환경 외에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실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발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미 1차 공모전과 월 1, 2회 개발자 대상 세미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개발자 지원 방안을 통해 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계와 상생ㆍ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개발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범용 OS하에서 유통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다. 곧 시작되는 오픈마켓 플레이스에서 꿈틀대고 있던 개발자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가 IT업계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애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 앱스토어(App Store)가 다운로드 건수 10억 건 돌파를 기념해 웹 사이트를 통해 띄운 메시지이다. 앱스토어 오픈 이후 9개월만의 일이다. 지난 해 7월 오픈한 앱스토어에서는 월 평균 1억 1000만 건, 초당 44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30대 한국인 개발자 변해준 씨의 앱스토어 `대박' 이야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 개발회사에 근무하는 그가 동료 디자이너와 몇 달 동안 밤을 새우며 개발한 게임 `해비매크(Heavy Mach)'가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비매크는 하루에 수 천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져 앱스토어 톱 랭킹 3위에 등극하며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실제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애플리케이션의 매출액이 300만달러(약 42억 원) 정도라고 하니, 개인이 개발한 `작은 게임' 하나만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 않은가.
앱스토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방, 공유, 참여 추세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화, 고급화되어 가고 있고, 개방화된 사업 환경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도 콘텐츠의 공급자로 합류하게 됨에 따라 콘텐츠의 공급자와 사용자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줌으로써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 앱스토어의 성공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등 이통사가 무선 인터넷 시장의 개방화와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폐쇄적 사업구조에서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등록된 파트너사들만 참여 가능했던 기존 무선인터넷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개방형 마켓플레이스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용자에게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개발자와 상생-협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오픈마켓 사업의 목표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15대 과제 중 하나인 `모바일 콘텐츠 유통 경로 다양화'와 같은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오픈마켓 플레이스 사업 성공의 열쇠는 무엇보다도 `개발자'에게 달려있다. 개발자들이 생산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확보되어야 사용자의 구매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이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야말로 오픈마켓 플레이스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첫 앱스토어를 시작하는 우리 회사도 개발자에게 최적의 제작ㆍ개발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7월말 새롭게 선보일 오픈마켓플레이스는 `SK 표준플랫폼(SKAF)' 제공을 통해, 개발자가 손쉽게 다양한 범용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유통할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마련한다. SKAF는 콘텐츠와 사용자의 단말기 OS를 호환시켜 주는 플랫폼으로써,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한 번의 개발로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윈도모바일, 리눅스, 심비안 등 다양한 범용 OS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플랫폼'(Cross Platform)'을 통해 기존에 축적되어 있던 위피(WIPI) 기반 게임ㆍ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변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피 콘텐츠 개발자는 최소한의 부담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제작환경 외에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실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발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미 1차 공모전과 월 1, 2회 개발자 대상 세미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개발자 지원 방안을 통해 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계와 상생ㆍ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개발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범용 OS하에서 유통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다. 곧 시작되는 오픈마켓 플레이스에서 꿈틀대고 있던 개발자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가 IT업계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