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이러닝의 진화… 오픈마켓형 교육

웹2.0 기반 실시간 화상으로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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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툴 활용… 강사ㆍ학생간 양방향 대화
소비자ㆍ공급자 모두 참여 가능한 개방형 시스템


국내 온라인 교육(2007년 국내 e러닝) 시장 규모는 약 1조7270억 원으로 전년대비 6.8% 성장했으며, 2010년 6조원 규모가 예상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 분야도 급속한 광대역화로 기술적인 제약이 덜해지며, 웹2.0 기반의 진화된 온라인 교육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죠. 기술적으로도 녹화된 강의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동영상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쌍방향 인터넷 화상 강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현재 온라인 강의를 주를 이루고 있는 동영상 강의는 온라인교육 초기의 저화질의 동영상서비스가 고화질로 발전하였으나 일방향적인 특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 2.0 기반의 진화된 이러닝의 모습에서는 우선 쌍방향 인터넷 화상 강의서비스에 차별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화상강의는 원래 동영상 강의 전에 등장했으나, 기술적으로 실시간 화상과 음성 신호를 다루기에는 망이나 PC의 한계가 있었던 것이 최근 IPTV 시대의 도래 등으로 기술적인 구현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인터넷 망을 타고 장소와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학생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도구를 활용해 온라인 교육의 쌍방향성을 진정으로 구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진화된 이러닝은 개방형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지식 공유가 활발해짐에 따라 온라인 교육사이트의 커뮤니티가 더욱 중요해지고 온라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파워가 거세지고,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이며 대중화된 교육이 아닌 세부화된 맞춤 교육에 대한 니즈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만인이 지식 콘텐츠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화된 교육 2.0서비스를 표방하는 아이쌤(www.issam.co.kr)과 같은 오픈 마켓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교육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쌤과 같은 기업이 제공하는 오픈 마켓형 교육사이트는 교육 소비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나서 강의나 지식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곳으로, 교육 분야 종사자 외에도 대학생, 주부 등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완전 개방형으로, 인터넷 망의 급속한 광대역화로 쌍방향성이 구현되는 실시간 화상강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실시간 화상 강의의 장점으로 현장 수업처럼 생생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학생이 화상을 통해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전자칠판, 문자채팅, 수업 자료 공유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아울러 학생이 역으로 강의 개설을 요청해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강사를 선택해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고, 강사는 사이트에서 직접 자신의 강의(또는 지식 콘텐츠)를 마음대로 올리고, 그에 대한 저작권은 강사에게 귀속됩니다.

웹 2.0 기반의 이러닝 교육플랫폼의 특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누구나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툴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화상강의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이를 녹화해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화상카메라와 헤드셋을 준비하고 관련 교육 사이트에서 툴을 다운로드 한 다음, 프로그램 사용 시 본인의 얼굴이 바로 보이며, 그 상태로 강의 녹화가 가능합니다. 강의 제작 도구에는 화상탭은 물론, 전자칠판, 문서보기, 웹사이트 공유하기 등 다양한 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녹화할 때 탭을 이동하면 그 화면이 바로 보입니다.

둘째 실시간 쌍방향 대화가 이뤄지는 라이브 화상 강의가 가능합니다. 일대일 화상강의 시스템은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만 하는 방식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반 동영상 강의는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지만, 실시간 화상강의는 서로 동시간에 접속해서 강의가 진행됩니다. 수업 도중 언제든지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며, 상대방을 바로 앞에 둔 것처럼 생생한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얼굴만 보여주거나, 혹은 얼굴과 칠판만을 보여주는 일반 인터넷강의나 온라인 동영상 강의보다는 쌍방향성 구현이 훨씬 진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

셋째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열린 교육 장터를 제공합니다. 오픈 마켓 이러닝 교육플랫폼을 통해 제작한 강의에 대한 저작권은 회사에 있지 않고, 강사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강의개설은 학생의 일대일 강의요청에 의해서도 자유롭게 개설, 본인 필요한 과목, 수강기간 및 시간대, 수강료를 소비자가 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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