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캐릭터ㆍ스테이지 등장
유명성우 참여한 사운드도 '굿'
유명성우 참여한 사운드도 '굿'
국내 온라인 게임 분야도 그렇긴 하지만, 모바일 게임 분야도 만만치 않은 경쟁 구도에 있다. 매주 10여개의 게임이 쏟아져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레드오션도 이런 레드오션이 없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맞고' 분야는 정말 치열하다. 다른 분야의 게임들은 기획자가 시스템을 바꿔 얼마든지 차별화를 할 수 있지만, 맞고는 룰이 정해져 있다보니 눈에 띄는 차별화가 불가능하다. 모바일로 나온 맞고들이 유명 연예인을 많이 내세우는 것도 차별화 할만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맞고 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리즈가 있다. 오늘 소개할 `정통맞고 2009'는 지난해 맞고 시장을 평정했던 `정통맞고'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재미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차별화 전략이 눈에 띈다.
우선 이 게임은 처음 시작때 남자와 여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스토리가 살짝 달라지게 함으로써 게임 볼륨을 높였다. 또 게임 내에 총 20여개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테이지 또한 40개에 육박해 지금까지의 맞고 중에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
처음엔 동양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타짜 패권모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다국적 고수들이 등장하는 세계대회모드로 가게 된다. 독일의 2차대전 군인, 일본의 무사, 이탈리아의 여고생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세계대회까지 끝내게 되면 `무한모드'로 가서 고수들을 번갈아서 무한대로 만나게 된다.
맞고 자체의 룰은 다른 게임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광을 3개 얻게 되면 빛이 나는 연출이라거나, 특정 상황에서 캐릭터들끼리 `미치고 팔짝 뛰것네' 등 양념이 되는 소리가 지루함을 없애준다. 전체적으로는 패를 던지고 받을 때 딱 붙는 손맛이 느껴지는 편이다.
중간 중간 미션 수행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도 있다. `삼광으로 이겨라', `운명의 쓰리고' 등 정해진 규칙 안에서 승리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또 판을 무효화하는 `이판파토', 상대의 피를 모두 가져오는 `피박신공' 등 다양한 스킬을 위기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 고수를 만날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스킬이 점점 더 필요해지게 될 것이다.
맞고의 꽃인 사운드 또한 좋은 편이다. 이철용, 김기현 등 스타급 유명 성우의 음성을 탑재했기 때문에 연예인 목소리에 비해 오히려 쉽게 질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맞고 자체의 룰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 웬만하면 다 알고 있는 룰이긴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설명이 나와 있었다면 맞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때 꺼려지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맞고' 분야는 정말 치열하다. 다른 분야의 게임들은 기획자가 시스템을 바꿔 얼마든지 차별화를 할 수 있지만, 맞고는 룰이 정해져 있다보니 눈에 띄는 차별화가 불가능하다. 모바일로 나온 맞고들이 유명 연예인을 많이 내세우는 것도 차별화 할만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맞고 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리즈가 있다. 오늘 소개할 `정통맞고 2009'는 지난해 맞고 시장을 평정했던 `정통맞고'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재미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차별화 전략이 눈에 띈다.
우선 이 게임은 처음 시작때 남자와 여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스토리가 살짝 달라지게 함으로써 게임 볼륨을 높였다. 또 게임 내에 총 20여개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테이지 또한 40개에 육박해 지금까지의 맞고 중에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
처음엔 동양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타짜 패권모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다국적 고수들이 등장하는 세계대회모드로 가게 된다. 독일의 2차대전 군인, 일본의 무사, 이탈리아의 여고생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세계대회까지 끝내게 되면 `무한모드'로 가서 고수들을 번갈아서 무한대로 만나게 된다.
맞고 자체의 룰은 다른 게임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광을 3개 얻게 되면 빛이 나는 연출이라거나, 특정 상황에서 캐릭터들끼리 `미치고 팔짝 뛰것네' 등 양념이 되는 소리가 지루함을 없애준다. 전체적으로는 패를 던지고 받을 때 딱 붙는 손맛이 느껴지는 편이다.
중간 중간 미션 수행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도 있다. `삼광으로 이겨라', `운명의 쓰리고' 등 정해진 규칙 안에서 승리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또 판을 무효화하는 `이판파토', 상대의 피를 모두 가져오는 `피박신공' 등 다양한 스킬을 위기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 고수를 만날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스킬이 점점 더 필요해지게 될 것이다.
맞고의 꽃인 사운드 또한 좋은 편이다. 이철용, 김기현 등 스타급 유명 성우의 음성을 탑재했기 때문에 연예인 목소리에 비해 오히려 쉽게 질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맞고 자체의 룰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 웬만하면 다 알고 있는 룰이긴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설명이 나와 있었다면 맞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때 꺼려지지 않았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