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실시 콘텐츠 확보
교육 프로그램 상시 운영
교육 프로그램 상시 운영
SK텔레콤이 앱스토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9월 개설 예정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의 콘텐츠 확보와 개발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실시하고, 개발자 상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사업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위피(WIPI)와 지넥스(GNEX)를 탑재한 일반 휴대폰용 콘텐츠와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용 콘텐츠로 나누어 진행된다. 콘텐츠 내용에 따라 다시 게임, 비 게임으로 구분되며 총 4개 분야에서 공모전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콘텐츠의 혁신성ㆍ기능성ㆍ안정성ㆍ사업성을 기준으로 총 65건의 수상작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며, 분야별 최우수 콘텐츠로 뽑히면 1000만원, 우수작은 500만원, 가작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용 홈페이지(developer.itopping.co.kr)에서 5월 7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모전에 응모하는 모든 개발자에게 1년 연회비 무료, 콘텐츠 검증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 본사 내에 개발자 대상 교육센터를 설립해 전문 강사진 및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자격증을 발행하는 등 오픈마켓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발자들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 차수로 운영되며, 홈페이지(developer.itopping.co.kr)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같은 개발자 지원을 통해 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수혁 NI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과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앱스토어가 개발업계와 상생ㆍ발전 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