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우리나라 교육행정정보화는 1996년 고등학교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자료관리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전산프로그램과 1997년 교사들의 업무경감 및 학교정보화 촉진을 위해 학사, 교무, 행정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SIMS: Schoo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그리고 2002년 말 일반행정을 중심으로 개통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NEIS는 서비스의 안정화 및 정착 단계를 거쳐 고도 활용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NEIS는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학교 현장 수기문서의 전자문서화, 교원전보 및 온라인 교직원 공채 등 업무처리절차 개선, 통계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여 교원이 교육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하여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를 통하여 자녀의 성적, 학교 생활, 급식 식단, 상담 등 38종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교육행정정보화에 대한 몇몇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교육행정처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CSIS(California School Information Services), UCLA 대학 국립평가연구소에서 개발된 ELAR (Electronic Learning Assessment Resources)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주의 공공 교육행정 정보관리 시스템인 PEIMS(Public Educa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그리고 학사행정자료, 학습자료, 정보공시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SMS(School Management System) 등은 NEIS의 발전을 위해 참조할 만한 모델들이라고 본다.
NEIS는 초기 개통 이후 다각도로 서비스를 진화시켜왔으나, 정보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 환경의 지속적 변화에 따라 NEIS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단계에 이르고 있다.
첫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보다더 나아가야 한다. 즉,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지도, 교수 정보의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행정 업무의 편의성 확대를 통해 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가치 향상과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성 확보, 내 자녀 바로 알기 실현, 교육관련 민원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를 통해 학부모 및 국민을 위한 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되어야 한다.
둘째, 교육행정 자료와 정보를 학습과 연계하여 융합함으로써 학업 성취를 높일 수 있는 학습지원 도구로 발전되어야 한다. 즉, 해외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학습평가 지원 및 맞춤형 학습 자료 제공, 안전한 학교 생활 공간의 확보 등을 통한 학생을 위한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학습자가 유치원부터 평생학습까지 포트폴리오를 통하여 연계ㆍ지원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미래에 맞는 교육제도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체제로 발전되어야 한다. 예컨대 미래 교육과정, 교과 교실제, 학교정보 공시제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지원하며, 정책 수립이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교육통계 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
넷째, 앞으로의 기술발전 추세를 고려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즉,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적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표준 프레임워크 정립,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SOA) 구현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기반 마련 등이 요구된다.
향후, 차세대 NEIS는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여 미래 교육체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학습과 행정이 융합된 종합적인 교육지원도구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하여야 한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에게는 데이터와 정보에 의한 학생 지도를 가능케 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 관련 충분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교육행정정보화는 1996년 고등학교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자료관리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전산프로그램과 1997년 교사들의 업무경감 및 학교정보화 촉진을 위해 학사, 교무, 행정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SIMS: Schoo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그리고 2002년 말 일반행정을 중심으로 개통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NEIS는 서비스의 안정화 및 정착 단계를 거쳐 고도 활용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NEIS는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학교 현장 수기문서의 전자문서화, 교원전보 및 온라인 교직원 공채 등 업무처리절차 개선, 통계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여 교원이 교육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하여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를 통하여 자녀의 성적, 학교 생활, 급식 식단, 상담 등 38종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교육행정정보화에 대한 몇몇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교육행정처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CSIS(California School Information Services), UCLA 대학 국립평가연구소에서 개발된 ELAR (Electronic Learning Assessment Resources)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주의 공공 교육행정 정보관리 시스템인 PEIMS(Public Educa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그리고 학사행정자료, 학습자료, 정보공시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SMS(School Management System) 등은 NEIS의 발전을 위해 참조할 만한 모델들이라고 본다.
NEIS는 초기 개통 이후 다각도로 서비스를 진화시켜왔으나, 정보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 환경의 지속적 변화에 따라 NEIS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단계에 이르고 있다.
첫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보다더 나아가야 한다. 즉,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지도, 교수 정보의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행정 업무의 편의성 확대를 통해 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가치 향상과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성 확보, 내 자녀 바로 알기 실현, 교육관련 민원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를 통해 학부모 및 국민을 위한 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되어야 한다.
둘째, 교육행정 자료와 정보를 학습과 연계하여 융합함으로써 학업 성취를 높일 수 있는 학습지원 도구로 발전되어야 한다. 즉, 해외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학습평가 지원 및 맞춤형 학습 자료 제공, 안전한 학교 생활 공간의 확보 등을 통한 학생을 위한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학습자가 유치원부터 평생학습까지 포트폴리오를 통하여 연계ㆍ지원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미래에 맞는 교육제도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체제로 발전되어야 한다. 예컨대 미래 교육과정, 교과 교실제, 학교정보 공시제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지원하며, 정책 수립이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교육통계 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
넷째, 앞으로의 기술발전 추세를 고려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즉,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적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표준 프레임워크 정립,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SOA) 구현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기반 마련 등이 요구된다.
향후, 차세대 NEIS는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여 미래 교육체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학습과 행정이 융합된 종합적인 교육지원도구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하여야 한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에게는 데이터와 정보에 의한 학생 지도를 가능케 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 관련 충분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