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IT산업을 전담할 비서관이 신설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제54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IT업계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IT산업을 전담할 비서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IT산업에 대한 큰 그림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IT산업계와 요구와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최고 통치권자가 그동안 한국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해온 IT산업에 대한 총체적인 육성과 지원을 체계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IT업계를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경제살리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경제위기 극복 이후 질서가 어떻게 될 것이가라며 IT산업의 중요성을 밝힌 대목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IT업계는 현 정부가 상대적으로 IT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한국 경제에서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낮다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또한 그동안 IT와 통신 산업을 전담해온 정보통신부가 해체되며 IT산업 전반에 대한 조정기능이 약해진 것에 대한 IT업계의 우려도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세부적으로 소프트웨어나 보안, 콘텐츠 등의 경우 여러 부처에 육성과 진흥에 대한 기능과 역할이 산재되며 조율과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 순수 IT부문의 경우 주변 환경의 변화는 물론이고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기술 진보로 좀더 큰 틀의 산업육성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힘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이번 청와대 IT전담 비서관 신설은 이같은 업계의 문제제기를 해결함에 동시에 현재 숙제로 남아 있는 IT산업의 제2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를 비롯한 IT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현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서도 IT는 녹색기술을 떠받치는 주요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기반산업과 IT의 융합은 우리가 세계 주요 경쟁국보다 한발 앞선 산업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주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물론 청와대 안에 IT전담 비서관이 생긴다고 모든 것이 일시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다만 정부 권력의 핵심부에 IT산업을 이해하고 조정할 수 있는 비서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IT전담관은 IT업계와 최고 권력층과의 한 소통채널로서 충분한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실제 컨트롤타워로써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IT업계가 이번 IT전담관 신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와 다르지 않다. IT산업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가 확대되어야 할 곳이다. IT산업은 지금까지 산업 전반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여 우리 경제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왔다. IT산업의 육성은 5년 후, 또는 10년 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동력을 양산해 내는 토양을 다지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제54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IT업계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IT산업을 전담할 비서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IT산업에 대한 큰 그림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IT산업계와 요구와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최고 통치권자가 그동안 한국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해온 IT산업에 대한 총체적인 육성과 지원을 체계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IT업계를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경제살리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경제위기 극복 이후 질서가 어떻게 될 것이가라며 IT산업의 중요성을 밝힌 대목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IT업계는 현 정부가 상대적으로 IT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한국 경제에서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낮다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또한 그동안 IT와 통신 산업을 전담해온 정보통신부가 해체되며 IT산업 전반에 대한 조정기능이 약해진 것에 대한 IT업계의 우려도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세부적으로 소프트웨어나 보안, 콘텐츠 등의 경우 여러 부처에 육성과 진흥에 대한 기능과 역할이 산재되며 조율과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 순수 IT부문의 경우 주변 환경의 변화는 물론이고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기술 진보로 좀더 큰 틀의 산업육성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힘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이번 청와대 IT전담 비서관 신설은 이같은 업계의 문제제기를 해결함에 동시에 현재 숙제로 남아 있는 IT산업의 제2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를 비롯한 IT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현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서도 IT는 녹색기술을 떠받치는 주요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기반산업과 IT의 융합은 우리가 세계 주요 경쟁국보다 한발 앞선 산업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주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물론 청와대 안에 IT전담 비서관이 생긴다고 모든 것이 일시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다만 정부 권력의 핵심부에 IT산업을 이해하고 조정할 수 있는 비서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IT전담관은 IT업계와 최고 권력층과의 한 소통채널로서 충분한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실제 컨트롤타워로써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IT업계가 이번 IT전담관 신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와 다르지 않다. IT산업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투자가 확대되어야 할 곳이다. IT산업은 지금까지 산업 전반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여 우리 경제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왔다. IT산업의 육성은 5년 후, 또는 10년 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동력을 양산해 내는 토양을 다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