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ㆍ의료기기 분야 영역확장… 해외진출도 모색
■ IT기업들 의료분야 신성장동력 키운다
최근 IT업체들이 의료부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의료정보 및 u헬스케어 업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단순히 전자차트, 병원 전산화를 넘어 고도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해외 진출도 물색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u헬스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정부의 u헬스케어 시범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목시계형 u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비케어는 약국과 병원들에 정보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유통, 의료기기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도 준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대형병원 정보화 사업 강자인 이지케어텍과 의료영상정보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기존 솔루션을 전문화 고도화 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800만달러(104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과 태국 등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비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성정보, 유라클, LG CNS 등도 공공과 기업협력, 소비자 대상 등 다양한 모델의 u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IT서비스 업체들도 현대정보기술이 의료정보화를 주력 사업으로 선전하고 삼성SDS, SK C&C 등이 보건복지가족부의 공공의료 정보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활발한 움직임이 국제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진규기자 kjk@
■ IT기업들 의료분야 신성장동력 키운다
최근 IT업체들이 의료부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의료정보 및 u헬스케어 업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단순히 전자차트, 병원 전산화를 넘어 고도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해외 진출도 물색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u헬스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정부의 u헬스케어 시범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목시계형 u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비케어는 약국과 병원들에 정보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유통, 의료기기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도 준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대형병원 정보화 사업 강자인 이지케어텍과 의료영상정보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기존 솔루션을 전문화 고도화 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800만달러(104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과 태국 등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비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성정보, 유라클, LG CNS 등도 공공과 기업협력, 소비자 대상 등 다양한 모델의 u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IT서비스 업체들도 현대정보기술이 의료정보화를 주력 사업으로 선전하고 삼성SDS, SK C&C 등이 보건복지가족부의 공공의료 정보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활발한 움직임이 국제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