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훈풍, 시총 1000억 클럽 가입업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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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4-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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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을 타고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1000억을 넘어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지난 7일 엠게임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하 시총)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0일 한빛소프트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순수 게임업체 가운데 시총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한 회사는 엔씨소프트를 선두로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게임하이, 예당온라인,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한빛소프트, 웹진 등 9곳으로 늘었다.(*표 참고)

특히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은 4개월여 만에 시총이 배 이상 상승하는 깜짝쇼를 연출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해외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시총까지 껑충 뛰었다. 4개월 전 1조196억원이었던 시총은 현재 2조7989억원으로 약 배 넘게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은 극심한 불황속에서 게임 업체들은 연일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기 불황이 오면서 불황에 강한 게임주까지 큰폭으로 하락한 것도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원인이 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를 비롯한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3배(1931억원->6077억원) 이상 상승했다. 이 덕에 CJ인터넷을 제치고 엔씨소프트에 이어 시총 기준 2위 게임업체로 올라섰다.

웹젠 또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NHN게임즈와 합병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총이 2배 이상(590억->1473억) 상승했다. 1000억원 클럽 가입 업체 가운데서는 게임하이만 유일하게 2달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디지털뉴스부
제공=www.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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