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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조어로 정보사회 키워드 읽는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09-04-09 20:34
[2009년 04월 10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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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조어로 정보사회 키워드 읽는다

'메타버스'ㆍ'마이크로 블로깅'ㆍ'렉족'…


`메타버스',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버 마약', `렉족'.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IT 신조어를 보면 IT의 발전이 제시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IT 신조어로 내다보는 정보사회 단면과 전망)에서 국내ㆍ외 컨퍼런스, 언론 등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IT 신조어 중 12개를 소개했다.

이 중 메타버스(Metaverse)는 기존의 가상현실에서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상태를 의미한다. 인터넷이 3차원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어 메타버스는 향후 IT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 블로깅은 블로거가 올린 단편적 정보를 관심 있는 개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통신방식이다. 미국에서 성공한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는 자신의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귀로 듣는 마약으로 불리는 사이버 마약은 주파수 특성을 이용해 사실상 환각상태에 빠져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도박이나 온라인 게임에 비해 중독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에피소드, 이벤트 등을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 등에 올리는 사람을 뜻하는 렉족은 사진을 공유하고 즐겼던 디카족과 달리 자신의 생활 노하우를 공개해 동영상이 갖는 `현장성'과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사회진흥원은 잇따라 출현하고 있는 IT 신조어와 관련해 새로운 IT가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민간부문의 IT 신 경영전략을 공공부문에 적용ㆍ확산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보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강동식기자 dskang@ DT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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