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KT, 컨버전스 2조4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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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KT, 컨버전스 2조4000억 투자
향후 5년간… 전문인력도 4605명 투입


합병KT가 출범 이후 5년간 컨버전스 분야에만 총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유무선 통합과 통신 방송 융합 등 컨버전스 시대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합병KT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16일 KT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합병KT는 서비스 제공 계획과 통신기술 발전추세를 고려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유무선 통합분야 연구개발(R&D) 등에 총 2조4195억원을 투자하고, 4605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KT가 지난 1월 방통위에 제출한 `KT-KTF 합병계획서'에 담겨있다.

KT는 구체적으로는 합병 원년인 올해부터 매년 48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매년 820~101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방통위 제출 합병계획서… 2013년 4G 전환


연구개발 분야는 FMC(유무선결합)와 관련된 서비스, 장비 및 단말기(와이브로, 펨토셀, UAM), 플랫폼(유무선 공통 플랫폼) 등이다. 특히 플랫폼의 경우 올 IP(ALL IP) 시대에 대비한 IMS(IP Multimedia Subsystem)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컨버전스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는 합병KT의 5개 사업 영역 가운데 `라이프 컨버전스'와 `비즈 컨버전스'에서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합병KT는 라이프 컨버전스를 통해 U-헬스와 U-러닝과 같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 컨버전스에서는 U워크 등 정보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병KT는 이같은 컨버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무선망의 광대역화, 유무선 네트워크 및 콘텐츠, 서비스간 이동성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무선망의 광대역화를 위해 기존 존의 HSDPA망을 속도가 향상된 HSPA+로 업그레이드하고, 2011년경에는 와이브로와 함께 4세대(G)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LTE(롱텀에볼루션)로 업그레이드 한 뒤, 오는 2013년경에 4G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합병KT의 출범으로 통신과 방송분야의 컨버전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공룡 합병KT의 컨버전스 투자 확대가 경쟁사들의 연쇄적인 투자 확대를 불러올 지 주목된다.

김응열기자 u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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