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플랫폼 없고 서비스 구동 어려워… 도입 지연될 듯
오는 4월1일 위피(WIPI) 탑재 의무화가 해제되지만, 이통3사는 위피가 없는 휴대폰(스마트폰, 외산단말기 제외) 출시는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피는 한국형 무선인터넷플랫폼으로 지난 2005년 4월1일부터 탑재가 의무화됐으나 플랫폼 개방화란 글로벌 추세에 맞춰 의무화에서 해제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4월 이후에도 위피 없는 단말기 출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이는 스마트폰과 외산 단말기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피를 대체할 플랫폼이 현재로선 없고, 콘텐츠와 서비스 모두 위피기반에서 구동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KTF의 한 관계자는 "위피가 없으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고, 무선인터넷이 없는 단말기는 이통사 수익에도 부정적"이라며 "위피를 대신할 플랫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위피 탑재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도 "모바일 콘텐츠와 서비스 모두가 위피기반에서 구동되고 있어 논(non) 위피폰은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통 3사가 올해 출시하는 휴대폰(스마트폰 제외)에는 위피가 계속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노키아 등의 외산 휴대폰에도 당분간은 위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리눅스를 플랫폼으로 하는 스마트폰 2종을 연내 출시키로 하고,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개발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플랫폼 표준화 단체인 리모의 이사회에 가입했다.
오는 4월1일 위피(WIPI) 탑재 의무화가 해제되지만, 이통3사는 위피가 없는 휴대폰(스마트폰, 외산단말기 제외) 출시는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피는 한국형 무선인터넷플랫폼으로 지난 2005년 4월1일부터 탑재가 의무화됐으나 플랫폼 개방화란 글로벌 추세에 맞춰 의무화에서 해제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은 4월 이후에도 위피 없는 단말기 출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이는 스마트폰과 외산 단말기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피를 대체할 플랫폼이 현재로선 없고, 콘텐츠와 서비스 모두 위피기반에서 구동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KTF의 한 관계자는 "위피가 없으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고, 무선인터넷이 없는 단말기는 이통사 수익에도 부정적"이라며 "위피를 대신할 플랫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위피 탑재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도 "모바일 콘텐츠와 서비스 모두가 위피기반에서 구동되고 있어 논(non) 위피폰은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통 3사가 올해 출시하는 휴대폰(스마트폰 제외)에는 위피가 계속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노키아 등의 외산 휴대폰에도 당분간은 위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리눅스를 플랫폼으로 하는 스마트폰 2종을 연내 출시키로 하고,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개발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플랫폼 표준화 단체인 리모의 이사회에 가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