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동영상파일 유포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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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3-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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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 제작자인 고영재(40) PD가 이 영화의 불법 동영상 파일을 인터넷에 최초로 올린 사람을 수사해 달라며 2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고씨는 진정서에서 "`워낭소리'의 동영상 파일이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인 `클럽포스' 등 여러 사이트에 유포돼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 처벌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파일의 증거 자료 등을 들고 와 진정서를 내고 1시간 반가량 조사에 응한 뒤 돌아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씨가 지목한 사이트의 접속기록을 확인하고 가입자를 조회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로는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관객 200만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7일께부터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동영상 파일이 떠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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