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Tip!] 최경주 페이드 샷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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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하게 선 어드레스가 포인트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미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두며 톱 랭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포기하지 않는 뚝심과 그가 흘린 땀 이외에도 최경주에게는 미PGA 투어에서도 `명품 페이드'로 불리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최경주의 페이드 샷은 꼿꼿하게 선 어드레스부터 시작한다. 스티브 반 골프다이제스트 티칭 프로는 골프다이제스트에 기고한 컬럼을 통해 "최경주의 스윙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지 않는 스윙을 갖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최경주가 보다 효과적인 스윙 자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어드레스 자세를 똑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스티브 반은 "최경주는 어드레스 동작에서 보다 똑바로 서는 자세를 갖춘 후 미PGA 투어 통산 7승 중 4승을 쓸어 담았고 세계 골프랭킹 7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탔다"고 말하며 "그가 바꾼 동작은 너무나 간단하다. 어드레스 시 오른쪽 힙보다 왼쪽 힙을 높게 해 보다 꼿꼿하게 서도록 해 파워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테이크 백 동작에서 왼 팔이 가슴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 체크 포인트다. 이에 대해 스티브 반은 "이런 동작은 상체 회전 시 큰 근육들을 사용하기 위한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주의 페이드를 완성시킨 동작은 다운스윙과 폴로스루 동작에서 몸과 팔이 일체가 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티브는 "최경주는 강력한 상체회전과 단단한 하체를 가졌기 때문에 이런 스윙 동작으로 강력한 페이드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원일 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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