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진출시기 저울질 조만간 글로벌 신제품 론칭"
■ 위기를 기회로 ‘세계1위 IT코리아’- 디지털TV
삼성전자 TV가 올해 4년 연속 글로벌 1위에 도전한다. 삼성TV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해외 비중이 각각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내수 뿐 아니라 철저한 글로벌시장 공략 제품이다.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 `트리플 20(LCD TV 판매량 2000만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달러)'을 달성한 삼성전자의 김양규 영상전략마케팅 팀장을 통해 올해 삼성의 평판TV 전략을 들어봤다.
―세계 TV시장에서 삼성이 독주하고 있지만, 아직 미개척지로 남아있는 시장도 무궁 무진하다. 일본과 중국 등 로컬 브랜드가 강한 TV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은.
"삼성전자는 현재 미주 및 구주 등 선진시장과 성장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이미 일본 디지털TV 기반기술을 이미 확보했고, 시장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향후 시장 여건을 따라 일본 시장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40여개 업체가 경합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로 올해는 염가형, 중소형 중심의 로컬 브랜드의 가격 공세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삼성은 제품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의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LED TV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주요 유통업체와 유대를 강화해 삼성이 최고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가 삼성을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다."
―삼성전자의 2009년형 신제품 TV출시가 늦어지고 있는데.
"삼성은 현재 3월 글로벌 신제품 론칭 준비가 한창이며, 오히려 기존 계획 대비 출시 일정을 앞당겨 세계 거래선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삼성TV 신제품 트렌트는 고화질, 슬림 디자인, 친환경이다."
―전 세계 불황 속 삼성TV의 지난 1월 판매는 목표치를 달성했나.
"1월 판매 실적은 내부 데이터 기준으로 LCD, PDP 모두 계획 대비 대폭 초과 달성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1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은 미국에서 경제 위기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불구, 작년 동기 대비 현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평판TV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면.
"삼성전자는 `LED TV'의 신규 카테고리화를 통해 시장 성숙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 등 TV시장의 난국을 돌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CCFL 방식에 비해 화질, 슬림, 친환경 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는 최신 LED TV 기술을 채용하고, LED TV의 대중화를 위해 40, 46, 55인치 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 LED TV는 튜너 일체형임에도 TV의 가장 얇은 부분이 아닌 전체 두께가 초슬림한 것이 특징이고, 2009년형 크리스털 로즈(ToC)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다. LCD TV에서는 40인치 이상 대형, 풀HD, ToC 등 프리미엄 비중을 대폭 늘려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PDP TV는 자체 발광 소재로 화질 면에서 우수한 장점이 많고, 대형 사이즈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유리한 디스플레이라고 판단한다. 올해도 저전력ㆍ고효율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을 더욱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삼성 PDP TV의 신제품 특징은 튜너 내장형 울트라 슬림 디자인과 소비전력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며,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해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 위기를 기회로 ‘세계1위 IT코리아’- 디지털TV
삼성전자 TV가 올해 4년 연속 글로벌 1위에 도전한다. 삼성TV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해외 비중이 각각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내수 뿐 아니라 철저한 글로벌시장 공략 제품이다.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 `트리플 20(LCD TV 판매량 2000만대, LCD TV 수량기준 점유율 20%, TV 전체 매출 200억달러)'을 달성한 삼성전자의 김양규 영상전략마케팅 팀장을 통해 올해 삼성의 평판TV 전략을 들어봤다.
―세계 TV시장에서 삼성이 독주하고 있지만, 아직 미개척지로 남아있는 시장도 무궁 무진하다. 일본과 중국 등 로컬 브랜드가 강한 TV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은.
"삼성전자는 현재 미주 및 구주 등 선진시장과 성장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이미 일본 디지털TV 기반기술을 이미 확보했고, 시장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향후 시장 여건을 따라 일본 시장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40여개 업체가 경합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로 올해는 염가형, 중소형 중심의 로컬 브랜드의 가격 공세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삼성은 제품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의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LED TV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주요 유통업체와 유대를 강화해 삼성이 최고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가 삼성을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다."
―삼성전자의 2009년형 신제품 TV출시가 늦어지고 있는데.
"삼성은 현재 3월 글로벌 신제품 론칭 준비가 한창이며, 오히려 기존 계획 대비 출시 일정을 앞당겨 세계 거래선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삼성TV 신제품 트렌트는 고화질, 슬림 디자인, 친환경이다."
―전 세계 불황 속 삼성TV의 지난 1월 판매는 목표치를 달성했나.
"1월 판매 실적은 내부 데이터 기준으로 LCD, PDP 모두 계획 대비 대폭 초과 달성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1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은 미국에서 경제 위기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불구, 작년 동기 대비 현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평판TV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면.
"삼성전자는 `LED TV'의 신규 카테고리화를 통해 시장 성숙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 등 TV시장의 난국을 돌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CCFL 방식에 비해 화질, 슬림, 친환경 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는 최신 LED TV 기술을 채용하고, LED TV의 대중화를 위해 40, 46, 55인치 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 LED TV는 튜너 일체형임에도 TV의 가장 얇은 부분이 아닌 전체 두께가 초슬림한 것이 특징이고, 2009년형 크리스털 로즈(ToC)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다. LCD TV에서는 40인치 이상 대형, 풀HD, ToC 등 프리미엄 비중을 대폭 늘려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PDP TV는 자체 발광 소재로 화질 면에서 우수한 장점이 많고, 대형 사이즈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유리한 디스플레이라고 판단한다. 올해도 저전력ㆍ고효율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을 더욱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삼성 PDP TV의 신제품 특징은 튜너 내장형 울트라 슬림 디자인과 소비전력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며,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해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