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와 윈윈 어려움 극복
공익적 기능 강화도 주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7대 협회장으로 언론인 출신 길종섭 고려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길 신임 회장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정식 추인을 받아 3월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길 신임회장은 앞으로 케이블방송의 공익적 기능강화와 함께 통신분야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길종섭 신임 회장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 후 디지털타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 시장이 많이 커졌지만 IPTV의 등장으로 케이블TV 업계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IPTV와 윈윈(win-win)하면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향후 협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 길 신임 회장은 그 해법으로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길 신임 회장은 "그동안 케이블TV는 영업적인 측면만 강조돼 왔으며 사회와 방송 문화에 대한 기여가 적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케이블TV의 공익적 측면에 대해서도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통신 사업자들이 방송에 진출하고 있다"며 "케이블도 이와 동등한 게임을 펼치기 위해서는 통신 분야의 진출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종섭 신임 회장은 구 동양방송 정치부 기자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KBS 정치부와 경제부 부장을 두루 거치며 보도본부 대기자 자리까지 오른 전문 방송인 출신이다. 특히, KBS9 뉴스 진행과 `길종섭의 쟁점토론', `KBS심야토론' 등 KBS 간판프로그램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친근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블방송업계는 길종섭 신임 회장의 취임에 대해 "방송 미디어 분야에 전문가 출신인 신임 길 회장이 방송계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케이블TV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수행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인물로서 케이블TV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공익적 기능 강화도 주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7대 협회장으로 언론인 출신 길종섭 고려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길 신임 회장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정식 추인을 받아 3월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길 신임회장은 앞으로 케이블방송의 공익적 기능강화와 함께 통신분야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길종섭 신임 회장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 후 디지털타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 시장이 많이 커졌지만 IPTV의 등장으로 케이블TV 업계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IPTV와 윈윈(win-win)하면서 극복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향후 협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 길 신임 회장은 그 해법으로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길 신임 회장은 "그동안 케이블TV는 영업적인 측면만 강조돼 왔으며 사회와 방송 문화에 대한 기여가 적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케이블TV의 공익적 측면에 대해서도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통신 사업자들이 방송에 진출하고 있다"며 "케이블도 이와 동등한 게임을 펼치기 위해서는 통신 분야의 진출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종섭 신임 회장은 구 동양방송 정치부 기자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KBS 정치부와 경제부 부장을 두루 거치며 보도본부 대기자 자리까지 오른 전문 방송인 출신이다. 특히, KBS9 뉴스 진행과 `길종섭의 쟁점토론', `KBS심야토론' 등 KBS 간판프로그램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친근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블방송업계는 길종섭 신임 회장의 취임에 대해 "방송 미디어 분야에 전문가 출신인 신임 길 회장이 방송계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케이블TV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수행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인물로서 케이블TV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