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ㆍ디카ㆍ내비 등과 결합 새 수익원 부상
올들어 GPS와 인터넷 등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IT제품 출시가 늘어나면서 위치기반서비스(LBS)가 IT업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PCㆍ디지털카메라ㆍ내비게이션 등 IT 정보기기에서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의 접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특정 또는 선택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는 사용자 성별,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LBS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효과적 마케팅도 가능… 판매확대 돌파구
특히 LBS 서비스는 사용자 기본 정보에 위치정보를 추가해 고객층을 보다 세분화하고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정보기기인 내비게이션 업계는 LBS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설정하고 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팅크웨어, 엠엔소프트 등 국내 대표 전자지도 업체는 맛집, 주유소, 공공기관 등의 정보 안내를 LBS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이슈가 되는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유료화 부분도 LBS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광고를 제공하고 사용료는 받지 않는 간접 유료화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PC부문에서도 LBS 접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PC는 대부분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됐지만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PC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LBS 도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에는 서비스 업체가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웠으나 다음달부터 GPS를 내장한 휴대용PC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가 국내에도 출시돼 사용자 위치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제공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유경테크놀로지스 등 중소 IT 정보기기 업체들이 GPS 내장형 MID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LBS를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도 정보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라며 "콘텐츠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 모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올 한해 LBS 부문이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카메라도 GPS 기능이 접목되면서 이를 판매확대의 돌파구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이고 디지털카메라의 사진 촬영 및 관리도 새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까지 사진 파일 관리는 파일 이름 및 종류, 용량, 촬영시간으로 분류했지만 GPS를 내장한 디카는 촬영정보에 촬영위치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X월 X일'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올림픽 공원 주변에서 찍은 사진',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등 위치로 구분해 사진을 분류할 수 있다. 위치에 따라 분류된 사진은 각 포털이 제공하고 있는 지도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구글맵, 사이월드맵 등 지도서비스와 연동해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클릭하면 촬영 장소를 바로 인터넷 지도에서 찾을 수 있거나 특정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니콘이 디지털카메라 `쿨픽스 6000'에 GPS를 탑재했으며, DSLR에 장착해서 위치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GP-1'을 내놨다.
올들어 GPS와 인터넷 등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IT제품 출시가 늘어나면서 위치기반서비스(LBS)가 IT업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PCㆍ디지털카메라ㆍ내비게이션 등 IT 정보기기에서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의 접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특정 또는 선택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는 사용자 성별,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LBS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효과적 마케팅도 가능… 판매확대 돌파구
특히 LBS 서비스는 사용자 기본 정보에 위치정보를 추가해 고객층을 보다 세분화하고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정보기기인 내비게이션 업계는 LBS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설정하고 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팅크웨어, 엠엔소프트 등 국내 대표 전자지도 업체는 맛집, 주유소, 공공기관 등의 정보 안내를 LBS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이슈가 되는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유료화 부분도 LBS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광고를 제공하고 사용료는 받지 않는 간접 유료화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다.
PC부문에서도 LBS 접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PC는 대부분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됐지만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PC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LBS 도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에는 서비스 업체가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웠으나 다음달부터 GPS를 내장한 휴대용PC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가 국내에도 출시돼 사용자 위치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제공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유경테크놀로지스 등 중소 IT 정보기기 업체들이 GPS 내장형 MID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LBS를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도 정보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라며 "콘텐츠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 모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올 한해 LBS 부문이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카메라도 GPS 기능이 접목되면서 이를 판매확대의 돌파구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이고 디지털카메라의 사진 촬영 및 관리도 새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까지 사진 파일 관리는 파일 이름 및 종류, 용량, 촬영시간으로 분류했지만 GPS를 내장한 디카는 촬영정보에 촬영위치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X월 X일'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올림픽 공원 주변에서 찍은 사진',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등 위치로 구분해 사진을 분류할 수 있다. 위치에 따라 분류된 사진은 각 포털이 제공하고 있는 지도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구글맵, 사이월드맵 등 지도서비스와 연동해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클릭하면 촬영 장소를 바로 인터넷 지도에서 찾을 수 있거나 특정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니콘이 디지털카메라 `쿨픽스 6000'에 GPS를 탑재했으며, DSLR에 장착해서 위치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GP-1'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