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당위성 강조
이석채 KT 사장이 KT-KTF간 합병에 대해 우회적으로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KT-KTF 합병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의 IT가 세계 일류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세계 흐름을 빨리 읽고 먼저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조류를 외면하면 나라 전체가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컨버전스 시대가 세계 방송 통신시장의 조류이며, KT그룹역시 이같은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KT-KTF합병의 당위성을 컨버전스란 글로벌 트렌드를 빌어 강조한 셈이다.
이 사장은 또 인터넷전화(VoIP)와 음성 와이브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세상에는 절대 기회도 없고 절대 위험도 없다"며 "딜레마는 과감하게 뚫고 나가야지 딜레마에 망설이게 되면 진다"는 말로 대신했다.
관련해 KT는 인터넷전화는 기존 유선전화(PSTN)와, 음성 와이브로는 이동전화와의 시장 충돌 가능성 때문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 사장의 발언은 어차피 맞닥뜨릴 인터넷전화와 음성 와이브로라면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투자와 관련해 "KT 가족들과 정부의 기대는 IT시장에 새바람을 넣어달라는 것"이라며 "능력은 없지만, 이같이 되는 방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또 KTF 등 자회사 인사에 대해 "성공한 기업을 보면 본부는 슬림화 하고 현장은 두텁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며 자회사 인사도 현장 경영에 중점을 둘 뜻을 내비쳤다.
이석채 KT 사장이 KT-KTF간 합병에 대해 우회적으로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KT-KTF 합병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의 IT가 세계 일류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세계 흐름을 빨리 읽고 먼저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조류를 외면하면 나라 전체가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컨버전스 시대가 세계 방송 통신시장의 조류이며, KT그룹역시 이같은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KT-KTF합병의 당위성을 컨버전스란 글로벌 트렌드를 빌어 강조한 셈이다.
이 사장은 또 인터넷전화(VoIP)와 음성 와이브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세상에는 절대 기회도 없고 절대 위험도 없다"며 "딜레마는 과감하게 뚫고 나가야지 딜레마에 망설이게 되면 진다"는 말로 대신했다.
관련해 KT는 인터넷전화는 기존 유선전화(PSTN)와, 음성 와이브로는 이동전화와의 시장 충돌 가능성 때문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 사장의 발언은 어차피 맞닥뜨릴 인터넷전화와 음성 와이브로라면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투자와 관련해 "KT 가족들과 정부의 기대는 IT시장에 새바람을 넣어달라는 것"이라며 "능력은 없지만, 이같이 되는 방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또 KTF 등 자회사 인사에 대해 "성공한 기업을 보면 본부는 슬림화 하고 현장은 두텁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며 자회사 인사도 현장 경영에 중점을 둘 뜻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