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한 이혜천(30)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중용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인터넷판에서 다카다 시게루 야쿠르트 감독이 이혜천을 요미우리와 대결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카다 감독은 전날 한 방송에 출연, 요미우리 넘기 위해 이혜천과 무라나카 교헤이 등 두 좌완투수를 필승카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도쿄 라이벌인 요미우리에 6승18패로 철저히 밀렸고 요미우리가 센트럴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다카다 감독은 "야쿠르트 팬들은 특히 요미우리를 이겼을 때 가장 즐거워한다. 요미우리에 힘있는 좌투수를 기용하겠다"며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뿌리는 이혜천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좌타자가 많은 요미우리는 특히 좌투수에 약한 징크스가 있어 이혜천이 요미우리 타도에 앞장선다면 금세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혜천은 현재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면서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스프링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혜천과 명예회복을 선언한 이승엽(33.요미우리)의 투타 대결은 올 시즌 내내 야구팬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인터넷판에서 다카다 시게루 야쿠르트 감독이 이혜천을 요미우리와 대결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카다 감독은 전날 한 방송에 출연, 요미우리 넘기 위해 이혜천과 무라나카 교헤이 등 두 좌완투수를 필승카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도쿄 라이벌인 요미우리에 6승18패로 철저히 밀렸고 요미우리가 센트럴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다카다 감독은 "야쿠르트 팬들은 특히 요미우리를 이겼을 때 가장 즐거워한다. 요미우리에 힘있는 좌투수를 기용하겠다"며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뿌리는 이혜천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좌타자가 많은 요미우리는 특히 좌투수에 약한 징크스가 있어 이혜천이 요미우리 타도에 앞장선다면 금세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혜천은 현재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면서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스프링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혜천과 명예회복을 선언한 이승엽(33.요미우리)의 투타 대결은 올 시즌 내내 야구팬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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