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분야 대규모 투자… '윈도7'에 적용 추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우스 없이도 PC 스크린 상에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는 다수의 투자자들과 함께 터치스크린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이스라엘 기업 엔트릭(N-trig)에 24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MS의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엔트릭은 투자금액을 넷북과 컨버터블 컴퓨터의 멀티 터치스크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MS의 터치스크린 부문 전체 투자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엔트릭의 최대 주주로써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MS는 엔트릭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7'에 접목시켜 이용자들이 마우스 없이도 화면 접촉을 통해 PC를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선보여 모바일 터치스크린 바람을 일으킨 바 있는데 MS도 PC 상에서 이와 유사한 기술을 구현하려 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또한 HP가 최근 발표한 터치스마트 PC도 터치 센싱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MS의 이번 투자 결정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PC를 손가락으로 조정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MS는 지난주 테스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윈도7에서 내년 1월 이전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MS는 지난주 발표된 윈도7 시험판에 터치스크린에 적합한 기술들을 망라해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터치스크린 PC가 본격화될 경우, 컴퓨터 사용환경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MS의 윈도 사업부 빌 벡티 수석부사장은 "터치스크린은 교육 분야 뿐 아니라 교통량을 제어하는 등 많은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소통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은 일반 키보드에 비해 문자 입력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작업에 적합하지는 않다"며 "텍스트 입력에는 키보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우스 없이도 PC 스크린 상에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는 다수의 투자자들과 함께 터치스크린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이스라엘 기업 엔트릭(N-trig)에 24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MS의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엔트릭은 투자금액을 넷북과 컨버터블 컴퓨터의 멀티 터치스크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MS의 터치스크린 부문 전체 투자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엔트릭의 최대 주주로써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MS는 엔트릭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7'에 접목시켜 이용자들이 마우스 없이도 화면 접촉을 통해 PC를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선보여 모바일 터치스크린 바람을 일으킨 바 있는데 MS도 PC 상에서 이와 유사한 기술을 구현하려 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또한 HP가 최근 발표한 터치스마트 PC도 터치 센싱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MS의 이번 투자 결정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PC를 손가락으로 조정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MS는 지난주 테스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윈도7에서 내년 1월 이전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MS는 지난주 발표된 윈도7 시험판에 터치스크린에 적합한 기술들을 망라해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터치스크린 PC가 본격화될 경우, 컴퓨터 사용환경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MS의 윈도 사업부 빌 벡티 수석부사장은 "터치스크린은 교육 분야 뿐 아니라 교통량을 제어하는 등 많은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소통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은 일반 키보드에 비해 문자 입력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작업에 적합하지는 않다"며 "텍스트 입력에는 키보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