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럼'ㆍ'기술위원회' 통합… DMB업계 목소리 단일화
국내 모바일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산하기구와 연구, 학계, 산업계 주축으로 `모바일방송위원회'가 설립된다. DMB관련 정책 연구모임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과 기술ㆍ표준화 관련 모임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가 `모바일방송위원회'로 통합하는 형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출범할 모바일방송위원회는 지상파DMB와 위성DMB 등 DMB 전반의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고 건의하는 대정부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DMB 관련 단체로는 지상파DMB특별위원회나 DMB얼라이언스 등이 있었으나 방송사나 제조사 등 특정 업종에 국한돼 업계 전반을 대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모바일방송위원회는 또,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방송에 대한 연구와 융합형 콘텐츠 개발 등 DMB뿐만 아니라 모바일 방송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구성된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공동의장 정진우ㆍ김국진)은 미디어미래연구소와 한국전파진흥원이 공동으로 결성했으며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포럼은 주로 DMB를 비롯한 모바일 방송의 법제도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DMB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DMB방송 사업자, 솔루션업체, 가전업체, 이동통신사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위원장 김용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해 중순께 설립돼 주로 기술 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해 왔다. 작년말에는 DMB 수신환경 개선, DMB 재난방송 등 1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 이동통신 3사, 지상파DMB 6개 사업자, TU미디어, 픽스트리, 넷앤티비,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과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는 참여 회원사가 중복되는 데다 정책과 기술을 분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통합의 필요성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모바일방송위원회 출범은 한국전파진흥원이 주축이 돼 추진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원 고위 관계자는 "기술과 정책을 따로 연구하기보다는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팎의 의견이 많았다"며 "통합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시작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방송산업포럼 관계자도 "DMB 업계의 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두개의 단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산하기구와 연구, 학계, 산업계 주축으로 `모바일방송위원회'가 설립된다. DMB관련 정책 연구모임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과 기술ㆍ표준화 관련 모임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가 `모바일방송위원회'로 통합하는 형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출범할 모바일방송위원회는 지상파DMB와 위성DMB 등 DMB 전반의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고 건의하는 대정부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DMB 관련 단체로는 지상파DMB특별위원회나 DMB얼라이언스 등이 있었으나 방송사나 제조사 등 특정 업종에 국한돼 업계 전반을 대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모바일방송위원회는 또,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방송에 대한 연구와 융합형 콘텐츠 개발 등 DMB뿐만 아니라 모바일 방송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구성된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공동의장 정진우ㆍ김국진)은 미디어미래연구소와 한국전파진흥원이 공동으로 결성했으며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포럼은 주로 DMB를 비롯한 모바일 방송의 법제도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DMB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DMB방송 사업자, 솔루션업체, 가전업체, 이동통신사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위원장 김용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해 중순께 설립돼 주로 기술 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해 왔다. 작년말에는 DMB 수신환경 개선, DMB 재난방송 등 1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 이동통신 3사, 지상파DMB 6개 사업자, TU미디어, 픽스트리, 넷앤티비,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모바일방송산업포럼과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는 참여 회원사가 중복되는 데다 정책과 기술을 분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통합의 필요성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모바일방송위원회 출범은 한국전파진흥원이 주축이 돼 추진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원 고위 관계자는 "기술과 정책을 따로 연구하기보다는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팎의 의견이 많았다"며 "통합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시작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방송산업포럼 관계자도 "DMB 업계의 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두개의 단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