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격론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에는 관련 기사가 보도된 뒤 댓글과 게시판 등을 통해찬반 격론과 함께 일각에서는 음모론까지 고개를 드는 등 관심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
미네르바의 주무대였던 다음의 토론서비스 아고라에는 검찰의 이번 조치에 대한 강한 반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 `꿈너머꿈`은 "건전한 비판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유구무언. 아이러니한 세상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말..오호통재라"라고 말했고, `optionjoe`는 "현정권은 미네르바의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등 다른 포털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디 `taim20`은 "미네르바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격모독, 공문서위조까지한 수상한 범죄자"라며 "도대체 정상적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글을 남겼을까"라고 검찰의 조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sky7go`는 "미네르바의 허위사실 유포가 지나쳤기에 처벌을 받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단지 반정부 정서와 출신 지역, 지식 등만을 이유로 그를 영웅으로 만든 이들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네르바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음모론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미네르바의 글들을 비교하고 차이를 찾아내며 글을 올린 사람이 영장이 청구된 미네르바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초기 미네르바는 이미 절필했으며 그를 추종해온 다른 이들이 미네르바 행세를 해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에는 관련 기사가 보도된 뒤 댓글과 게시판 등을 통해찬반 격론과 함께 일각에서는 음모론까지 고개를 드는 등 관심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
미네르바의 주무대였던 다음의 토론서비스 아고라에는 검찰의 이번 조치에 대한 강한 반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 `꿈너머꿈`은 "건전한 비판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유구무언. 아이러니한 세상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말..오호통재라"라고 말했고, `optionjoe`는 "현정권은 미네르바의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등 다른 포털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디 `taim20`은 "미네르바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격모독, 공문서위조까지한 수상한 범죄자"라며 "도대체 정상적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글을 남겼을까"라고 검찰의 조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sky7go`는 "미네르바의 허위사실 유포가 지나쳤기에 처벌을 받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단지 반정부 정서와 출신 지역, 지식 등만을 이유로 그를 영웅으로 만든 이들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네르바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음모론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미네르바의 글들을 비교하고 차이를 찾아내며 글을 올린 사람이 영장이 청구된 미네르바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초기 미네르바는 이미 절필했으며 그를 추종해온 다른 이들이 미네르바 행세를 해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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