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입주비용ㆍ거래처 밀집
유리한 조건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자리잡은 구로지역은 현재 첨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의 엔진이며 신성장동력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 경공업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단지에는 현재 8512개 업체 중 6562개(77%)의 업체가 IT업종으로 소프트웨어(SW), 멀티미디어, 반도체, 부품, 바이오 등 첨단지식 산업 기업들이 즐비하다.
이들 기업들은 높은 고용창출과 생산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22개 과제와 밀접한 업종들이다.
단지의 기업들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유리한 입지조건과 관련 업종들의 모여있는 시너지 효과를 단지에 입주해 있는 장점으로 꼽는다.
단지에 입주한 하나 하나가 알토란같은 기업들인데 그들 중 몇몇 주요 기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엠텍비전은 2001년 입주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로 구로의 성장과 함께 해 왔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등을 제작하는 이 회사는 2001년 36억원 매출에서 2007년 1680억원 매출을 기록해 46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엠텍비전의 성장이 있기까지는 구로의 입지조건도 한몫 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호섭 엠텍비전 전략기획팀 차장은 "강남 등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입주비용과 부천, 부평 등 협력업체들이 가까운 점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입지조건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급격한 수요 감소와 환헷지파생상품(키코) 손실로 어려움이 있었던 이 회사는 올해 기존의 휴대폰 반도체 부문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이외의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종합의료정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박주철ㆍ김진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2003년 구로에 입주할 당시 170억원이었던 매출을 기록했는데 2007년 약360억원 매출 그리고 지난해는 이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영역도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서 의료용품 유통, u헬스케어, 제약 솔루션까지 다양화했으며, 최근에는 태국의 디지털병원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비케어의 이런 발전은 단지의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유비케어 홍보팀 전지예씨는 "주변의 IT업체들과 함께 있다보니 서로 격려하고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높다"며 "또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입지조건, 산업단지공단 등이 관련기관이 가까워 업무가 용이한 점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안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2001년 165㎡(50평)의 사무실에서 시작해 현재는 2574㎡(780평)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 또한 2001년에 비해 400% 성장해 2007년 122억원 매출을 올린바 있다. 이 회사는 금융보안 솔루션으로 시작해 2002년 통합PC보안, 2003년에는 게임보안 솔루션 개발해 왔으며 지금은 종합보안솔루션 업체로 거듭났다.
잉카인터넷은 주요 고객들이 종로와 강남에 위치해 있는데 주요 고객들과의 이동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유리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가가 많이 상승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메리트가 많이 줄었다고 아쉬워했다. 또 유동인구와 근무자들의 밀집도가 높은 반면, 도로나 부대시설이 상대적으로 아직도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리한 조건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자리잡은 구로지역은 현재 첨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의 엔진이며 신성장동력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 경공업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단지에는 현재 8512개 업체 중 6562개(77%)의 업체가 IT업종으로 소프트웨어(SW), 멀티미디어, 반도체, 부품, 바이오 등 첨단지식 산업 기업들이 즐비하다.
이들 기업들은 높은 고용창출과 생산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22개 과제와 밀접한 업종들이다.
단지의 기업들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유리한 입지조건과 관련 업종들의 모여있는 시너지 효과를 단지에 입주해 있는 장점으로 꼽는다.
단지에 입주한 하나 하나가 알토란같은 기업들인데 그들 중 몇몇 주요 기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엠텍비전은 2001년 입주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로 구로의 성장과 함께 해 왔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등을 제작하는 이 회사는 2001년 36억원 매출에서 2007년 1680억원 매출을 기록해 46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엠텍비전의 성장이 있기까지는 구로의 입지조건도 한몫 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호섭 엠텍비전 전략기획팀 차장은 "강남 등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입주비용과 부천, 부평 등 협력업체들이 가까운 점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입지조건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급격한 수요 감소와 환헷지파생상품(키코) 손실로 어려움이 있었던 이 회사는 올해 기존의 휴대폰 반도체 부문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이외의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종합의료정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박주철ㆍ김진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2003년 구로에 입주할 당시 170억원이었던 매출을 기록했는데 2007년 약360억원 매출 그리고 지난해는 이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영역도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서 의료용품 유통, u헬스케어, 제약 솔루션까지 다양화했으며, 최근에는 태국의 디지털병원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비케어의 이런 발전은 단지의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유비케어 홍보팀 전지예씨는 "주변의 IT업체들과 함께 있다보니 서로 격려하고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높다"며 "또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입지조건, 산업단지공단 등이 관련기관이 가까워 업무가 용이한 점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안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2001년 165㎡(50평)의 사무실에서 시작해 현재는 2574㎡(780평)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 또한 2001년에 비해 400% 성장해 2007년 122억원 매출을 올린바 있다. 이 회사는 금융보안 솔루션으로 시작해 2002년 통합PC보안, 2003년에는 게임보안 솔루션 개발해 왔으며 지금은 종합보안솔루션 업체로 거듭났다.
잉카인터넷은 주요 고객들이 종로와 강남에 위치해 있는데 주요 고객들과의 이동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유리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가가 많이 상승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메리트가 많이 줄었다고 아쉬워했다. 또 유동인구와 근무자들의 밀집도가 높은 반면, 도로나 부대시설이 상대적으로 아직도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