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 진단 - 유럽
올 한해 유럽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1993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경기 침체가 올해는 EU(유럽연합) 전체 회원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ㆍ아일랜드 등 미국과 유사한 부동산 위기를 겪은 국가들은 경기 침체라는 타격을 가장 먼저 받았지만 유럽의 강대국들은 아직 본격적인 침체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내년 유럽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할 것=주요 금융기관들은 올해 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으며 유럽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 민간 은행을 대변하는 국제기구인 국제금융연합회(IIF)는 유럽은 지난해 0.9% 성장에서 올해 -1.5% 성장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이체방크는 올해 유럽 경제성장률이 -2.5%를 기록하면서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세계은행은 올해 유럽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1% 성장에서 올해 -0.3% 성장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EU의 경제성장률을 -0.5%로 제시했다. OECD는 또한 영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독일 경제성장률을 -0.8%로 제시해 유럽 경제가 올해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각종 경제지표가 내년 유럽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암시하고 있다"며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잘해야 `제로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올해 유럽 경제는 1993년 -0.8% 성장한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EU의 경기체감지수는 70.5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이 치솟아 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의 실업률은 7.7%에 달했다. 또한 올해는 유로존의 실업률이 8.4%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하반기부터 유럽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희망적인 분석도 내놓고 있다.
◇올해 IT 시장도 지출 꺼리는 현상 두드러질 것=이 같이 암울한 경제 전망에 따라 올해 유럽 IT 분야에 대한 예산이 축소되고 소비자들도 IT 및 가전 제품에 대한 지출을 더 꺼리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휴대폰 보급률이 120%에 달하고 있는 서유럽 시장은 내년 수요 감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대폰 시장도 큰 침체 상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PC 시장은 소비자들도 제품을 구입할 때 때 가격을 더욱 민감하게 고려하면서 저가 PC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한해 유럽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1993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경기 침체가 올해는 EU(유럽연합) 전체 회원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ㆍ아일랜드 등 미국과 유사한 부동산 위기를 겪은 국가들은 경기 침체라는 타격을 가장 먼저 받았지만 유럽의 강대국들은 아직 본격적인 침체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내년 유럽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할 것=주요 금융기관들은 올해 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으며 유럽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 민간 은행을 대변하는 국제기구인 국제금융연합회(IIF)는 유럽은 지난해 0.9% 성장에서 올해 -1.5% 성장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이체방크는 올해 유럽 경제성장률이 -2.5%를 기록하면서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세계은행은 올해 유럽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1% 성장에서 올해 -0.3% 성장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EU의 경제성장률을 -0.5%로 제시했다. OECD는 또한 영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독일 경제성장률을 -0.8%로 제시해 유럽 경제가 올해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각종 경제지표가 내년 유럽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암시하고 있다"며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잘해야 `제로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올해 유럽 경제는 1993년 -0.8% 성장한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EU의 경기체감지수는 70.5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이 치솟아 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의 실업률은 7.7%에 달했다. 또한 올해는 유로존의 실업률이 8.4%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하반기부터 유럽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희망적인 분석도 내놓고 있다.
◇올해 IT 시장도 지출 꺼리는 현상 두드러질 것=이 같이 암울한 경제 전망에 따라 올해 유럽 IT 분야에 대한 예산이 축소되고 소비자들도 IT 및 가전 제품에 대한 지출을 더 꺼리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휴대폰 보급률이 120%에 달하고 있는 서유럽 시장은 내년 수요 감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대폰 시장도 큰 침체 상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PC 시장은 소비자들도 제품을 구입할 때 때 가격을 더욱 민감하게 고려하면서 저가 PC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