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 KT커머스 대표
국내 최초 IPTV 전용 드라마인 `미스터리 형사'가 화제다. 기존 TV와는 다르게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의 프로필과 주인공이 착용한 의상은 물론, 드라마의 결말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청자와 TV간의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시작됐다.
올 초 KT를 시작으로 2008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중순까지 여타의 IPTV 사업자 모두 MBC, K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IPTV를 통한 지상파 실시간 방송 재전송에 합의했다. 이로써 2009년 1월 1일부터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진정한 IPTV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1956년 TV방송이 시작되고 1995년 케이블TV가 시작한 이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현실로 만드는 IP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IPTV라는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존 방송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의 현재 방송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단지 `기우'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세기 초반에 TV가 등장했을 때 신문과 라디오의 시대는 끝났다고들 했다. 하지만 신문은 심층적인 정보 전달로, 라디오는 감성적인 정보 전달로 서로 보완하며 성장했다. 1990년대 중반 케이블TV가 선보였을 때도 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케이블TV는 지역 밀착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미디어로서 정착했다. IPTV 또한 차세대 서비스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IPTV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개인화 서비스 및 콘텐츠의 방대성 등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방송산업과 시장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유무선 통신 시장 등에 새로운 변화의 가동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IPTV는 방송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편성표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을 맞춰야 했다. 9시에는 어김없이 영화를 보고, 10시에는 드라마를 시청했다. 하지만 `보고 싶은 방송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IPTV의 등장은 시청자를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자로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IPTV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IPTV는 방송 채널을 무한대로 확대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자극은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밖에 IPTV는 디지털 산업 분야의 발전과 함께 방송과 인터넷이 결합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IPTV의 최적의 인프라인 초고속인터넷망은 이미 한반도 곳곳까지 뻗어 있다. 하지만 이 외에 셋톱박스, 디지털TV 등의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이제 시작단계이다. IPTV의 발전은 방송 통신 산업 외에도 관련 소프트웨어 및 장비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일으킬 것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방송을 보면서 쇼핑과 검색도 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메가TV쇼핑을 운영하는 KT커머스가 내년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EBS와의 함께 연동형 T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메가TV로 방송을 시청하다가 리모콘만으로 교재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메가TV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모콘만으로 강사의 프로필과 강의 경력 등 교육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 시장의 변화 및 홈쇼핑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는 많은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다.
국내 최초 IPTV 전용 드라마인 `미스터리 형사'가 화제다. 기존 TV와는 다르게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의 프로필과 주인공이 착용한 의상은 물론, 드라마의 결말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청자와 TV간의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시작됐다.
올 초 KT를 시작으로 2008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중순까지 여타의 IPTV 사업자 모두 MBC, K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IPTV를 통한 지상파 실시간 방송 재전송에 합의했다. 이로써 2009년 1월 1일부터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진정한 IPTV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1956년 TV방송이 시작되고 1995년 케이블TV가 시작한 이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현실로 만드는 IP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IPTV라는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존 방송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의 현재 방송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단지 `기우'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세기 초반에 TV가 등장했을 때 신문과 라디오의 시대는 끝났다고들 했다. 하지만 신문은 심층적인 정보 전달로, 라디오는 감성적인 정보 전달로 서로 보완하며 성장했다. 1990년대 중반 케이블TV가 선보였을 때도 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케이블TV는 지역 밀착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미디어로서 정착했다. IPTV 또한 차세대 서비스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IPTV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개인화 서비스 및 콘텐츠의 방대성 등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방송산업과 시장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유무선 통신 시장 등에 새로운 변화의 가동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IPTV는 방송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편성표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을 맞춰야 했다. 9시에는 어김없이 영화를 보고, 10시에는 드라마를 시청했다. 하지만 `보고 싶은 방송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IPTV의 등장은 시청자를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자로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IPTV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IPTV는 방송 채널을 무한대로 확대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자극은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밖에 IPTV는 디지털 산업 분야의 발전과 함께 방송과 인터넷이 결합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IPTV의 최적의 인프라인 초고속인터넷망은 이미 한반도 곳곳까지 뻗어 있다. 하지만 이 외에 셋톱박스, 디지털TV 등의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이제 시작단계이다. IPTV의 발전은 방송 통신 산업 외에도 관련 소프트웨어 및 장비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일으킬 것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방송을 보면서 쇼핑과 검색도 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메가TV쇼핑을 운영하는 KT커머스가 내년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EBS와의 함께 연동형 T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메가TV로 방송을 시청하다가 리모콘만으로 교재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메가TV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모콘만으로 강사의 프로필과 강의 경력 등 교육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 시장의 변화 및 홈쇼핑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는 많은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