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증가율 14% 육박
대기업 10%ㆍ중기 7.8% 상회
매출액 대비 R&D비율도 웃돌아
지난해 벤처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보다 높게 나오는 등 벤처기업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과 함께 벤처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2007년도 벤처기업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2007년도 평균 매출액은 53억900만원으로 전년도의 46억6300만원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어났다.
벤처기업의 매출증가율은 13.8%로 대기업(10.2%)과 중소기업(7.8%)을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도 6.8%를 기록, 대기업(6.7%)이나 중소기업(4.5%)보다 높았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4.2%)도 일반 중소기업(1.1%)과 대기업(2.2%)을 웃돌아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벤처기업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벤처기업의 이자비용이 지난해 1억1054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43.7%나 늘어나 높은 금융비용 부담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 받은 벤처기업은 37.4%였으며 정부 정책자금 활용 평균 금액은 3억28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벤처기업의 평균 근로자수는 30.2명으로 전년에 비해 7.48% 늘었으며 이들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94%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인력구성은 첨단 및 일반제조의 비율이 높은데 따른 영향으로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활동 부문 인력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R&D 부문 인력은 6.6명으로 전년(5.8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벤처기업이 경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 및 자금관리(68.5%), 해외시장 개척 어려움(68.3%), 필요인력의 조달 및 관리(67.2%), 국내 판로개척(56.8%), 신기술 개발의 어려움(5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여전히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우리 경제발전의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많은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 인력수급, 기술경쟁력, 글로벌 시장진출 등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기업 10%ㆍ중기 7.8% 상회
매출액 대비 R&D비율도 웃돌아
지난해 벤처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보다 높게 나오는 등 벤처기업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과 함께 벤처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2007년도 벤처기업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2007년도 평균 매출액은 53억900만원으로 전년도의 46억6300만원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어났다.
벤처기업의 매출증가율은 13.8%로 대기업(10.2%)과 중소기업(7.8%)을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도 6.8%를 기록, 대기업(6.7%)이나 중소기업(4.5%)보다 높았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4.2%)도 일반 중소기업(1.1%)과 대기업(2.2%)을 웃돌아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벤처기업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벤처기업의 이자비용이 지난해 1억1054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43.7%나 늘어나 높은 금융비용 부담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 받은 벤처기업은 37.4%였으며 정부 정책자금 활용 평균 금액은 3억28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벤처기업의 평균 근로자수는 30.2명으로 전년에 비해 7.48% 늘었으며 이들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94%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인력구성은 첨단 및 일반제조의 비율이 높은데 따른 영향으로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활동 부문 인력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R&D 부문 인력은 6.6명으로 전년(5.8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벤처기업이 경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 및 자금관리(68.5%), 해외시장 개척 어려움(68.3%), 필요인력의 조달 및 관리(67.2%), 국내 판로개척(56.8%), 신기술 개발의 어려움(5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여전히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우리 경제발전의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많은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 인력수급, 기술경쟁력, 글로벌 시장진출 등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