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작년엔 8비트 MCU 미국 GM에 납품도
코아리버(대표 배종홍)는 설계중심(팹리스) 반도체 회사로, 사용하기 쉬운 MDS (Microcomputer Development System)를 포함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터치센서IC의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하 SOC센터 보육실에서 창업해 반도체 유통 회사인 젠코아의 기술연구소를 거쳐 2005년 7월경 코아리버 상호로 발전했다. 범용 MCU 개발 뿐 아니라 개선된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코아리버는 KAIST에서 수학하고, 현대전자-하이닉스에서 실무를 경험한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MCU 시장을 순수 국산기술로 조금씩 잠식해 가고 있다. KEC와의 전략적 제휴 및 매그나칩반도체와의 지적재산 제휴(IP Partner Ship) 체결을 통해, 국내외 대기업 마케팅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아리버 배종홍 사장은 회사의 경영전략을 `4S'로 표현한다. 이는 `Smile(웃음)', `Select & Focus(선택과 집중)', `Synergy(시너지)', `Speed(속도)'로, 코아리버의 임직원과 고객 나아가서는 사회전체가 `Smile'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상품기획과 R&D는 소수정예 멤버들과 핵심(Core)에 집중하고, 제조 및 판매등 저희가 부족한 부분들은 외부의 지원(Synergy)을 받아서, 고객이 필요한 적기(Speed)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코아리버는 2002년 창업과 동시에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 하반기에는 코아리버의 전제품이 당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병력특례업체로 지정받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회사는 대학 및 교육관련 업체들과 연계해, 후진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고등학교용 국정교과서 제작에 참여, 2007년 경기도 권역 13개 공업고등학교에서 실습교재로 채택한 `로봇제어 시스템'을 통해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된 코아리버 MCU로 젊은 기술인력들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립대학교, 한성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학의 전자공학 및 멀티미디어 학과의 정규 교과에도 MDS를 납품 및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은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 교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아리버는 가전, 통신, 컴퓨터ㆍ네트워크, 보안, 산업ㆍ의학, 자동차 기기와 같은 고성장 전자장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이면서 전력 소모를 줄여야 하는 휴대용 기기와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GM사의 폰티악, 새턴 등에 탑재된 차량용 TV에 LG디스플레이(당시 LPL)을 통해, 8비트 MCU를 납품한 바 있으며, 젠코아 부설연구소 시절부터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TPMS) 개발에도 지난해까지 참여했다. 올해는 팹리스 업체 신코엠과 함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차량용 지능형 전조등 개발 국책과제에 MCU분야를 담당해 성공적으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코아리버는 MP3P나 PMP, 내비게이션 등 휴대용가전은 물론 대형 LCD패널에도 터치스크린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MCU에 집중해 온데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군으로 올해 초 터치센서IC를 새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제품인 터치코어2.0을 출시하며 32비트 터치센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터치코어 출시로 일본과 대만 시장으로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가며, 향후 유럽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영은기자 link@
작년엔 8비트 MCU 미국 GM에 납품도
코아리버(대표 배종홍)는 설계중심(팹리스) 반도체 회사로, 사용하기 쉬운 MDS (Microcomputer Development System)를 포함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터치센서IC의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하 SOC센터 보육실에서 창업해 반도체 유통 회사인 젠코아의 기술연구소를 거쳐 2005년 7월경 코아리버 상호로 발전했다. 범용 MCU 개발 뿐 아니라 개선된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코아리버는 KAIST에서 수학하고, 현대전자-하이닉스에서 실무를 경험한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MCU 시장을 순수 국산기술로 조금씩 잠식해 가고 있다. KEC와의 전략적 제휴 및 매그나칩반도체와의 지적재산 제휴(IP Partner Ship) 체결을 통해, 국내외 대기업 마케팅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아리버 배종홍 사장은 회사의 경영전략을 `4S'로 표현한다. 이는 `Smile(웃음)', `Select & Focus(선택과 집중)', `Synergy(시너지)', `Speed(속도)'로, 코아리버의 임직원과 고객 나아가서는 사회전체가 `Smile'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상품기획과 R&D는 소수정예 멤버들과 핵심(Core)에 집중하고, 제조 및 판매등 저희가 부족한 부분들은 외부의 지원(Synergy)을 받아서, 고객이 필요한 적기(Speed)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코아리버는 2002년 창업과 동시에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 하반기에는 코아리버의 전제품이 당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병력특례업체로 지정받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회사는 대학 및 교육관련 업체들과 연계해, 후진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고등학교용 국정교과서 제작에 참여, 2007년 경기도 권역 13개 공업고등학교에서 실습교재로 채택한 `로봇제어 시스템'을 통해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된 코아리버 MCU로 젊은 기술인력들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립대학교, 한성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학의 전자공학 및 멀티미디어 학과의 정규 교과에도 MDS를 납품 및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은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 교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아리버는 가전, 통신, 컴퓨터ㆍ네트워크, 보안, 산업ㆍ의학, 자동차 기기와 같은 고성장 전자장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이면서 전력 소모를 줄여야 하는 휴대용 기기와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GM사의 폰티악, 새턴 등에 탑재된 차량용 TV에 LG디스플레이(당시 LPL)을 통해, 8비트 MCU를 납품한 바 있으며, 젠코아 부설연구소 시절부터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TPMS) 개발에도 지난해까지 참여했다. 올해는 팹리스 업체 신코엠과 함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차량용 지능형 전조등 개발 국책과제에 MCU분야를 담당해 성공적으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코아리버는 MP3P나 PMP, 내비게이션 등 휴대용가전은 물론 대형 LCD패널에도 터치스크린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MCU에 집중해 온데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군으로 올해 초 터치센서IC를 새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제품인 터치코어2.0을 출시하며 32비트 터치센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터치코어 출시로 일본과 대만 시장으로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가며, 향후 유럽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영은기자 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