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등 14개사 '오픈 핸드셋 동맹' 추가 가입
모바일 플랫폼 탑재 휴대폰 내년 대거 출시
보다폰ㆍ소니에릭슨 등 주요 IT 기업 14개사가 구글의 `오픈 핸드셋 동맹'에 새롭게 가입하고, 내년에 구글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 대거 출시가 예상되는 등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소니에릭슨, 보다폰그룹, ARM홀딩스 등 14개사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인 `오픈 핸드셋 동맹(Open Handset Alliance: OHA)'에 가입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픈 핸드셋 동맹'에 가입한 회사들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해 휴대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둔 모바일 기기들을 개발할 수 있다.
보다폰, 소니에릭슨 외에도 에릭슨, 도시바, 소프트뱅크모바일, 아수스텍컴퓨터, 텔레카, AKM반도체, 화웨이테크놀로지스 등이 협의체에 가입했다.
에릭슨의 로버트 푸스캐릭 모바일 플랫폼 부문 대표는 "안드로이드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입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구글은 약 1년 전 오픈소스 운영체제(OS)를 개발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 협의체에 34개 회사가 초기에 가입했으며 이번에 14개 회사가 가입함으로써 총 회원사는 47개사가 됐다.
특히 삼성, LG, HTC, 모토로라 등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 대부분이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이동통신사들 중 미국의 T모바일, 스프린트넥스텔 등이 협의체에 가입했다. 아직까지 이통사 중 AT&T와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협의체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버라이즌은 안드로이드 폰이 새로운 오픈 와이어리스 네트워크로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T모바일과 HTC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폰인 `G1'을 출시했으며 호주의 코간테크놀로지스가 2번째 안드로이드 폰 출시를 이달 초 발표했다.
호주의 LCD 제조업체인 코간테크놀로지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 `아고라' 및 `아고라 프로'를 내년 1월경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휴대폰들은 내년 1월29일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코간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아고라가 194달러, 아고라 프로가 399달러이다.
코간이 출시하는 휴대폰은 3세대(3G) 제품으로 320x240픽셀인 2.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쿼티키보드, 블루투스 2.0, 백라이트,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내장했다. 또한 구글 검색 뿐만 아니라 지메일, 유튜브, 구글맵스, 구글토크, 구글캘린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에는 더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휴대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협의체에 가입한 일본의 소니와 스웨덴 에릭슨의 합작법인인 소니에릭슨은 특히 2009년 중반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모토롤라는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새 휴대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집중적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안드로이드 폰을 잇따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탑재 휴대폰 내년 대거 출시
보다폰ㆍ소니에릭슨 등 주요 IT 기업 14개사가 구글의 `오픈 핸드셋 동맹'에 새롭게 가입하고, 내년에 구글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 대거 출시가 예상되는 등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소니에릭슨, 보다폰그룹, ARM홀딩스 등 14개사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인 `오픈 핸드셋 동맹(Open Handset Alliance: OHA)'에 가입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픈 핸드셋 동맹'에 가입한 회사들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해 휴대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둔 모바일 기기들을 개발할 수 있다.
보다폰, 소니에릭슨 외에도 에릭슨, 도시바, 소프트뱅크모바일, 아수스텍컴퓨터, 텔레카, AKM반도체, 화웨이테크놀로지스 등이 협의체에 가입했다.
에릭슨의 로버트 푸스캐릭 모바일 플랫폼 부문 대표는 "안드로이드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입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구글은 약 1년 전 오픈소스 운영체제(OS)를 개발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 협의체에 34개 회사가 초기에 가입했으며 이번에 14개 회사가 가입함으로써 총 회원사는 47개사가 됐다.
특히 삼성, LG, HTC, 모토로라 등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 대부분이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이동통신사들 중 미국의 T모바일, 스프린트넥스텔 등이 협의체에 가입했다. 아직까지 이통사 중 AT&T와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협의체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버라이즌은 안드로이드 폰이 새로운 오픈 와이어리스 네트워크로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T모바일과 HTC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폰인 `G1'을 출시했으며 호주의 코간테크놀로지스가 2번째 안드로이드 폰 출시를 이달 초 발표했다.
호주의 LCD 제조업체인 코간테크놀로지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 `아고라' 및 `아고라 프로'를 내년 1월경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휴대폰들은 내년 1월29일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코간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아고라가 194달러, 아고라 프로가 399달러이다.
코간이 출시하는 휴대폰은 3세대(3G) 제품으로 320x240픽셀인 2.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쿼티키보드, 블루투스 2.0, 백라이트,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내장했다. 또한 구글 검색 뿐만 아니라 지메일, 유튜브, 구글맵스, 구글토크, 구글캘린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에는 더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휴대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협의체에 가입한 일본의 소니와 스웨덴 에릭슨의 합작법인인 소니에릭슨은 특히 2009년 중반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모토롤라는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새 휴대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집중적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안드로이드 폰을 잇따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