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인터넷' 캠페인… 유해물ㆍ저작권 침해 사전 차단
갈수록 수위를 높여 가는 정부의 인터넷 규제에 맞서 인터넷 업계 스스로 자율 규제를 선언한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가 대대적인 클린 인터넷 캠페인에 나선다.
SK컴즈는 10일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유해게시물 문제를 3대 고객 권리 침해 이슈로 규정하고 이들의 해결을 위한 `더클린인터넷'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싸이월드가 지난 9일부터 신고하기 기능을 도입했으며, 매달 100명의 우수회원에게 싸이월드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유해게시물 및 저작권 침해 차단 솔루션을 도입하고, 서비스 내 모든 이미지 게시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조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SK컴즈는 또 개인정보침해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네이트온 회원에게 신규 백신서비스 V3라이트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백신 무료 배포는 향후 모든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저작권보호 솔루션업체 마크애니를 통해 저작권 침해 동영상에 대한 필터링 및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계정도용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를 막기 위해 회원이 지정한 PC에서만 로그인이 가능하게 해주는 PC 안심인증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일회용비밀번호(OTP.One Time Password) 역시 전체 서비스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주형철 대표는 "내부적 시스템 강화와 더불어 2300만 회원의 인터넷 자정 노력이 존중받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글로벌 최고 기업을 지향하는 SK컴즈로서 사회적 책무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갈수록 수위를 높여 가는 정부의 인터넷 규제에 맞서 인터넷 업계 스스로 자율 규제를 선언한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가 대대적인 클린 인터넷 캠페인에 나선다.
SK컴즈는 10일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유해게시물 문제를 3대 고객 권리 침해 이슈로 규정하고 이들의 해결을 위한 `더클린인터넷'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싸이월드가 지난 9일부터 신고하기 기능을 도입했으며, 매달 100명의 우수회원에게 싸이월드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유해게시물 및 저작권 침해 차단 솔루션을 도입하고, 서비스 내 모든 이미지 게시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조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SK컴즈는 또 개인정보침해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네이트온 회원에게 신규 백신서비스 V3라이트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백신 무료 배포는 향후 모든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저작권보호 솔루션업체 마크애니를 통해 저작권 침해 동영상에 대한 필터링 및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계정도용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를 막기 위해 회원이 지정한 PC에서만 로그인이 가능하게 해주는 PC 안심인증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일회용비밀번호(OTP.One Time Password) 역시 전체 서비스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주형철 대표는 "내부적 시스템 강화와 더불어 2300만 회원의 인터넷 자정 노력이 존중받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글로벌 최고 기업을 지향하는 SK컴즈로서 사회적 책무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