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의 탑재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국내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위피의 탑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이통사업자들은 2004년 5월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정한 단말기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왔다. 방통위는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서 범용 모바일 OS(운영체계)로 빠른 속도로 전환되고 있는 세계 통신시장의 기술발전 추세에 대응하고, 이용자의 단말기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위피 또는 범용 모바일 OS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사업자, 단말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콘텐츠 프로바이더(CP) 등 이해 당사자들은 앞으로 범용 모바일 OS가 탑재되는 전 세계의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범용 모바일 OS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단말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등 이용자의 편익 향상도 기대된다. 그러나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보호막 역할을 해왔던 위피의 탑재 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이나 캐나다 RIM사의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은 물론 노키아의 저가폰들이 아무 장애없이 국내시장에 유입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말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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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장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국내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위피의 탑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이통사업자들은 2004년 5월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정한 단말기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왔다. 방통위는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서 범용 모바일 OS(운영체계)로 빠른 속도로 전환되고 있는 세계 통신시장의 기술발전 추세에 대응하고, 이용자의 단말기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위피 또는 범용 모바일 OS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사업자, 단말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콘텐츠 프로바이더(CP) 등 이해 당사자들은 앞으로 범용 모바일 OS가 탑재되는 전 세계의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범용 모바일 OS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단말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등 이용자의 편익 향상도 기대된다. 그러나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보호막 역할을 해왔던 위피의 탑재 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이나 캐나다 RIM사의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은 물론 노키아의 저가폰들이 아무 장애없이 국내시장에 유입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말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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