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이어 '아이온'으로 제 2도약
동서양 아우르는 글로벌기업 꿈꾼다
2008 게임음악회 D-10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1997년 3월 설립,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이상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명실공히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다. 여세를 몰아 2000년부터는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현재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ㆍ중국ㆍ대만ㆍ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리니지'다.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1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100만회원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었다. 현재 대만？중국？일본？미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1조1069억원이다.
리니지에 이어 2003년 10월 상용화한 `리니지2'는 최고의 3D 그래픽을 통한 사실감으로 국내 게임역사에 또다른 큰 획을 그었다. 리니지2의 출시로 인해 국내 게임업계는 본격적인 3D 입체 영상 시대를 맞게 된다. 리니지가 온라인게임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리니지2는 3D 온라인게임의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타 게임들의 출시 일정 등에 영향을 줬다.
리니지2는 또 오픈 베타 테스트(무료)에 참가했던 게이머 중 무려 80~90%가 유료화로 전환되며 게임 마케팅사에 유래 없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리니지2의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6390억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가 엔씨소프트를 대표 게임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면, 엔씨소프트는 이제 `아이온'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니지2의 정식 서비스 이후 5년만에 선보인 아이온은 리니지 시리즈와 완전히 구별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동서양을 모두 공략하는 월드클래스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달 11일 공개 서비스에 이어 25일 상용화에 돌입했으며 단순 흥행 돌풍을 넘어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공개 서비스 개시 8시간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서비스 닷새째인 15일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0시간이나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이 지속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이온의 이같은 인기는 지난 2년(약 104주) 동안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PC방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게임전문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서비스 첫날부터 PC방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을 제치고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온의 해외 서비스는 내년 초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대만 순으로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서양 아우르는 글로벌기업 꿈꾼다
2008 게임음악회 D-10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1997년 3월 설립,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이상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명실공히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다. 여세를 몰아 2000년부터는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현재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ㆍ중국ㆍ대만ㆍ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리니지'다.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1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100만회원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었다. 현재 대만？중국？일본？미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1조1069억원이다.
리니지에 이어 2003년 10월 상용화한 `리니지2'는 최고의 3D 그래픽을 통한 사실감으로 국내 게임역사에 또다른 큰 획을 그었다. 리니지2의 출시로 인해 국내 게임업계는 본격적인 3D 입체 영상 시대를 맞게 된다. 리니지가 온라인게임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리니지2는 3D 온라인게임의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타 게임들의 출시 일정 등에 영향을 줬다.
리니지2는 또 오픈 베타 테스트(무료)에 참가했던 게이머 중 무려 80~90%가 유료화로 전환되며 게임 마케팅사에 유래 없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리니지2의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은 6390억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가 엔씨소프트를 대표 게임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면, 엔씨소프트는 이제 `아이온'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니지2의 정식 서비스 이후 5년만에 선보인 아이온은 리니지 시리즈와 완전히 구별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동서양을 모두 공략하는 월드클래스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달 11일 공개 서비스에 이어 25일 상용화에 돌입했으며 단순 흥행 돌풍을 넘어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공개 서비스 개시 8시간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서비스 닷새째인 15일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0시간이나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이 지속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이온의 이같은 인기는 지난 2년(약 104주) 동안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PC방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게임전문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서비스 첫날부터 PC방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을 제치고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온의 해외 서비스는 내년 초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대만 순으로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