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인프라 구축 통계내비게이터 업그레이드
지역 과거ㆍ현재ㆍ미래 4차원 영상으로 제공
행정기관, 교육ㆍ복지등 관련정책 수립 도움
■ 고품질 행정DB 국민생활 UP
[상]우리 동네 미래모습 한 눈에
지난 200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정보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DB 표준화를 꾀해 부처간 행정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확보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사례들이 점차 도출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올해 추진된 행정DB사업 중 일반 국민의 생활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큰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들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달라질 미래상을 조망해본다.
#. 서울 ○○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대박 사장은 요즘 고민에 빠졌다. 가게 창업은 성공했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해 매장 규모를 확대해야 할지, 혹은 다른 지역에 또 가게를 마련해야 할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가게가 위치한 곳의 인근 지역 상권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금 운영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우리 동네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김대박 사장과 같은 고민을 가진 이용자라면 내년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통계청의 `통계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이같은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통계청은 `U-통계 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의 지역에서 기존 통계를 활용해 미래의 상권 변화 등을 추정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U-통계 인프라구축사업은 기존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를 4차원의 시간정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미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본격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내년 1월 말 정도부터 일반 국민들은 새집 마련을 위해 원하는 지역과 집의 크기, 주변 환경 여건 등을 설정해 주어진 범위 내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기관은 교육ㆍ복지시설 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고 치안, 재난예방, 지역환경 정비 등의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동네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모습을 한 눈에= 현재 서비스 중인 통계내비게이터(gis.nso.go.kr)는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2007년 사업체조사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통계청은 통계내비게이터의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구축 데이터를 확대하기 위해 `U-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이달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계내비게이터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내년 1월 말경부터는 전국 대상의 데이터 서비스 등 한층 향상된 기능의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 공간DB와 200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 공간DB도 추가로 구축됨에 따라 내가 원하는 지역의 과거ㆍ현재 모습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 변화상까지 4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2000년과 2005년의 인구 통계를 이용한 시계열 분석을 통해 이 지역이 앞으로 인구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일지 혹은 줄어드는 추세일지 알 수 있게 된다. 인구구조의 변화 추세도 파악할 수 있다.
또 4년(2004년부터 2007년) 분량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DB를 구축하게 되므로 이 동네에 어떤 업종이 얼마나 창업되고 폐업되는지, 얼마동안 사업을 영위하는지 등 사업체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간통계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국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사업체명, 종업원수, 업종 등을 알아보는 통계조사이므로 이를 통해 일정 구역에서 2004년과 2005년을 비교해 사업체수의 증감, 그간 없어진 사업체수, 새로 생긴 사업체수 등을 업종별로 파악할 수 있어 어느 업종이 늘고 어느 업종이 줄어드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용자를 위해 도로 등 시설을 알기 쉽도록 표시하거나 별도의 색상을 입히는 등의 지도 구조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 서비스되는 통계내비게이터는 한층 보기 좋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란=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는 읍ㆍ면ㆍ동 범위 이상의 행정구역 범위에서 제공되던 센서스 통계자료를 30분의 1 정도로 세분화해 서비스하는 신개념의 통계서비스다.
이용자가 필요한 범위를 설정하면 센서스 통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원하는 지역의 건물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사지역이나 업종별 창업지역 찾기,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실태 파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계내비게이터는 지자체의 행정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도시계획도, 지가도, 건축물대장 등과 연계해 도로 건설시 이주할 대상가구, 토지 및 건물보상 등을 산정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지역 과거ㆍ현재ㆍ미래 4차원 영상으로 제공
행정기관, 교육ㆍ복지등 관련정책 수립 도움
■ 고품질 행정DB 국민생활 UP
[상]우리 동네 미래모습 한 눈에
지난 200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정보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DB 표준화를 꾀해 부처간 행정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확보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사례들이 점차 도출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올해 추진된 행정DB사업 중 일반 국민의 생활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큰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들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달라질 미래상을 조망해본다.
#. 서울 ○○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대박 사장은 요즘 고민에 빠졌다. 가게 창업은 성공했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해 매장 규모를 확대해야 할지, 혹은 다른 지역에 또 가게를 마련해야 할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가게가 위치한 곳의 인근 지역 상권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금 운영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우리 동네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김대박 사장과 같은 고민을 가진 이용자라면 내년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통계청의 `통계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이같은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통계청은 `U-통계 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의 지역에서 기존 통계를 활용해 미래의 상권 변화 등을 추정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U-통계 인프라구축사업은 기존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를 4차원의 시간정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미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본격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내년 1월 말 정도부터 일반 국민들은 새집 마련을 위해 원하는 지역과 집의 크기, 주변 환경 여건 등을 설정해 주어진 범위 내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기관은 교육ㆍ복지시설 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고 치안, 재난예방, 지역환경 정비 등의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동네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모습을 한 눈에= 현재 서비스 중인 통계내비게이터(gis.nso.go.kr)는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2007년 사업체조사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통계청은 통계내비게이터의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구축 데이터를 확대하기 위해 `U-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이달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계내비게이터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내년 1월 말경부터는 전국 대상의 데이터 서비스 등 한층 향상된 기능의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 공간DB와 200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 공간DB도 추가로 구축됨에 따라 내가 원하는 지역의 과거ㆍ현재 모습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 변화상까지 4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2000년과 2005년의 인구 통계를 이용한 시계열 분석을 통해 이 지역이 앞으로 인구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일지 혹은 줄어드는 추세일지 알 수 있게 된다. 인구구조의 변화 추세도 파악할 수 있다.
또 4년(2004년부터 2007년) 분량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DB를 구축하게 되므로 이 동네에 어떤 업종이 얼마나 창업되고 폐업되는지, 얼마동안 사업을 영위하는지 등 사업체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간통계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국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사업체명, 종업원수, 업종 등을 알아보는 통계조사이므로 이를 통해 일정 구역에서 2004년과 2005년을 비교해 사업체수의 증감, 그간 없어진 사업체수, 새로 생긴 사업체수 등을 업종별로 파악할 수 있어 어느 업종이 늘고 어느 업종이 줄어드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용자를 위해 도로 등 시설을 알기 쉽도록 표시하거나 별도의 색상을 입히는 등의 지도 구조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 서비스되는 통계내비게이터는 한층 보기 좋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란=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는 읍ㆍ면ㆍ동 범위 이상의 행정구역 범위에서 제공되던 센서스 통계자료를 30분의 1 정도로 세분화해 서비스하는 신개념의 통계서비스다.
이용자가 필요한 범위를 설정하면 센서스 통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원하는 지역의 건물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사지역이나 업종별 창업지역 찾기,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실태 파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계내비게이터는 지자체의 행정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도시계획도, 지가도, 건축물대장 등과 연계해 도로 건설시 이주할 대상가구, 토지 및 건물보상 등을 산정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