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연말께 출시… PMP 입지 흔들릴 듯
`주머니 속의 인터넷'을 구현할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를 국내 업체 중 삼보컴퓨터가 다음주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최근 MID 개발을 마쳤으며, 다음주 중 MID를 공개하고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 MID 판매에 나선다.
삼보컴퓨터가 내놓을 MID는 윈도XP 운영체제, 코드명 실버손(Silverthorne) 인텔 아톰 CPU 등 해외에서 공개된 MID와 비슷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컴퓨터는 MID 가격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통신업체와 협력해 와이브로, HSDPA 등 휴대인터넷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통해 최대한 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MID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국내업체들이 MID를 앞다퉈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ID를 개발하는 국내 업체는 유경테크놀로지스, 와이브레인, 한빛전자, 디지프렌드 등이며 이들 업체 대부분 MID 개발을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ID가 국내에 출시되면 인터넷 강의 등 학습용 IT기기로 자리 잡은 PMP 위치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PMP업체들은 특정 인터넷 강의 업체와 제휴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MID 경우 PC 기반이기 때문에 업체에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강의를 바로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해외 및 국내 PC시장에서 넷북이 큰 인기몰이를 한 것처럼 MID도 침체된 IT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머니 속의 인터넷'을 구현할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를 국내 업체 중 삼보컴퓨터가 다음주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최근 MID 개발을 마쳤으며, 다음주 중 MID를 공개하고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 MID 판매에 나선다.
삼보컴퓨터가 내놓을 MID는 윈도XP 운영체제, 코드명 실버손(Silverthorne) 인텔 아톰 CPU 등 해외에서 공개된 MID와 비슷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컴퓨터는 MID 가격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통신업체와 협력해 와이브로, HSDPA 등 휴대인터넷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통해 최대한 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MID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국내업체들이 MID를 앞다퉈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ID를 개발하는 국내 업체는 유경테크놀로지스, 와이브레인, 한빛전자, 디지프렌드 등이며 이들 업체 대부분 MID 개발을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ID가 국내에 출시되면 인터넷 강의 등 학습용 IT기기로 자리 잡은 PMP 위치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PMP업체들은 특정 인터넷 강의 업체와 제휴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MID 경우 PC 기반이기 때문에 업체에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강의를 바로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해외 및 국내 PC시장에서 넷북이 큰 인기몰이를 한 것처럼 MID도 침체된 IT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